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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또 다른 세계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첫째 밤 문학의 승리 다만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능 듣지 않는 것도 재능 고압적인 협박에는 굴하지 않는다는 유일한 참된 충고자 고독이 하는 말을 듣도록 자신이 하는 말도 듣지 말라는 일종의 거절이라는 것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은 정보를 모으고 정보통이 되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자아를 지향하며 모든 것의 환상아래 살포되어 있는 정보를 악착스럽게 긁어 모으는 것 정보를 모은다는 것은 명령을 모으는 일입니다 이것으로 충분하다라는 구절에 담긴 오래오래 허공에 토해질것 같은 고통스러운 탄식을 막다른 골목에서 일어나는 타락과 존엄의 상실을 당당히 감득하고 이 둘 사이를 빠져나가 저편으로 갈 수 있었던 소수의 사람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조망하려고 하면 반드시 손끝에서 달아나는 것이 있.. 더보기
달리기 책리스트 요즘 일하느라 책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정확히는 퇴근후 강도높은 시간에서 벗어나 느슨한 시간으로 옮겨가며 머리를 비우는 쉼을 누린다 새로운 리스트를 보니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궁금해지며 책 달리기하고픈 마음이 동한다 우리의 한계는 생각의 한계다 자신의 지평을 확장하는 것 밖을 향한 조망과 안을 향한 깊이라는 양편 모두에 있어서 경계의 성장을 의미한다-무경계 켄 윌버 그 도구중 하나로 글씨의 형태를 씌운 책이다 더보기
한겨울 책리스트 책을 소개해줄 때마다 조용히 쌓여가는 리스트~~ 퇴근후 씻고 보고 싶은 한 권의 책을 펼치고 천천히 말하고자 하는데 귀를 귀기울이고 천천히 곱씹은다 미처 생각지 못한 경험치 못한 단초를 근거로 한 페이지가 옮겨 더해진다 이런 책 다양함의 조합에 조용히 생각하는 저녁시간은 지평을 넓히고 중심을 잡아 줄 아이덴티티다 그 사이 시간의 이음은 겨울로 봄으로 이어질거다 다음 봄 지난 가을 심어놓은 구근과 묘목 기대로 봄이 괜시리 기다려지게 한다 안밖으로 봄은 서두른다 더보기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 죽음과 세금 말고 획실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이 말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어슴푸레한 곳에서 살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에 확실성에 대한 환상을 극복하도록 도와준다 위험을 평가할 때는 확률보다는 빈도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자신의 관점에 기초하여 기준집단을 선택하기 때문에 30~50퍼센트 확률로의 설명보다 표기법을 10명 중 3명처럼 자연빈도로 표현한 진술은 잘못된 의사소통 가능성을 줄이고 기준집단을 분명하게 해준다 이것이 이 책에서 다룰 주제다 불확실성은 잘 이해할수 있게 해주는 여러가지 생각도구들을 제시할 것이다 기술은 심리학을 필요로 한다 기술과 확실성 오늘날 지문은 나무랄 데 없는 명성을 누리고 있다 범죄현장에서 지문이 발견되면 조사관은 두가지 방해물 앞에 직면한다 첫번째는 대부분의 지문이 .. 더보기
따뜻한 책리스트5 올해 2021년 새책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따뜻한 집콕하며 읽다가 생각하다가 종일 책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적유희~ 한 권의 책으로 파생한 가지치기된 많은 책들 또한 책장에 저장되고 손길 눈길 그리고 마음속에 저장되어 다시 발길로 이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보기
컬러의 말1 우리는 색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빛은 색이니 그림자는 색의 결핍이다 색은 인식을 위한 기본요소다 사물의 표면에서 빛이 반사되어 눈으로 들어오므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사물에서 보는 색은 정확히 말하자면 사물의 색이 반사하는 스펙프럼의 영역이다 우리 눈은 긴 파장에 맞춰져 있으므로 차가운 색보다 따뜻한 색을 더 잘 볼 수 있다갯가재는 16가지 추상세포(사람은 3가지)를 지녀 상상조차 어려운 색의 세계를 본다 단순한 연산 순백 그리고 흰색과 검정색 사이의 모든 회색은 다른 색이 섞인 결과일 수 있으며 태양 광선의 순백은 모든 원색이 균형에 맞게 섞여 만들어진 결과다 중세시대에는 순백의 빛은 신의 선물로 간주되어 여러색을 섞어 흰색의 빛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발상은 완전 금기였다 혼색은 다른 빛의 파장이 합쳐져 다.. 더보기
정원깨우기-생명의 정원2 첫번째해 토양비옥도를 높이고 지속시키기 위해 가지치기를 한다 1단계 정원이 자리잡으려면 인내하고 수용하며 절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단계 어떤 식물을 심어야 잘 자랄지 정원 토양의 종류를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토양마다 지니고 있는 단점을 해결하는 방법은 유기물의 양을 늘려주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땅을 일구지 않고 토양을 조성하는 지피식물들을 자라게 해 멀칭을 하면 된다 3단계 물을 모으고 이용하기 수로만들기 생태화장실 4단계 방풍림을 만들어 정원을 보호하는 일을 먼저해야 한다 인내가 필요하다 (유럽들단풍 이탈리아오리나무 유럽오리나무 붉은 오리나무 덤불오리나무 물대 명아주관목 바베리 유럽개암나무 산사나무 뜰보리수 보리수나무 스핀들트리 비타민나무 유럽호랑가시나무 야생쥐똥나무 뿔남.. 더보기
야생 정원 만들기-생명의 정원1 땅의 필요와 소망이 무엇인지 주의깊게 듣고 그것을 자신의 것과 잘 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에 몰입해 있다 보면 모든 것이 단순 명료해진다 삶의 복잡한 문제들은 녹아서 사라지고 진실한 지금 이 순간과 현존만이 남는다 불어오는 모든 바람과 떨어지는 빗방울 속에서도 나를 볼 수 있으며 편안함과 고요함이 부드럽게 퍼져 나가는 저녁이 될 때까지 ▣ 땅은 자기만의 고유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자연에 대항하는 대신 그 에너지와 함께 일하는 법을 이해해야만 했다 ▣ 자연이 그녀 본래의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정원에 초대하고 땅을 치유하면서 본래의 균형을 되찾는다면 장소의 공기는 대체로 강렬하며 밀도가 높은 분위기가 감돈다 현실세계와 영혼의 세계사이에 드리워진 막이 매우 얇다 현재는 꿈꾸던 선물이 도착해야만 하는 .. 더보기
멋진 책리스트4 책표지가 읽고 싶게 만드네요 날씨도 적당하니 좋고 차분히 앉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에 빠져있고픈~~ 더보기
누가 시를 읽는가 사람은 일생에 걸쳐 위안을 찾지만 예를 들자면 부를 추구하는 일 같은 것 말이다 하지만 돈은 무엇보다 일종의 상징인데다 모두가 잘 이해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그보다 시가 훨씬 평범해 보이는 일들을 이야기하는 경우는 제법 잦다 내게 시는 상징을 만들고 찾아가는 길의 첫 정류장이다 신들의 광기 나는 사랑에 빠진 뇌를 연구한다 연관된 심리적 증상들을 찾아보려고 세계의 시를 읽었는데 그게 더 흥미로웠다 다른 인간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중독이 시작되고 그 중독은 자주 시로 묘사된다 오 널 위해 기꺼이 내 모든걸 걸리라 휘트먼의 표현이다 사실 나는 낭만적 사랑이 우리의 DNA를 영원히 전파하기 위해 진화해 재생산에 관여한다고 생각한다 마음은 기본적으로 동사다 철학자 존 듀이는 그렇게 썼다 시인은 많은 일을 하는 두뇌.. 더보기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하다, 충돌하는 세계4 05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하다 파울 클레는 이런 말을 남겼다 예술은 보이는것을 재생산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보이게한다 클레는 우리가 보이는 세계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다고 생각했다 응답하기라도 한듯 오늘날의 예술가들은 물리학자들과 함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빛의 예술가 폴 프리들랜더 프리들랜더는 2006년어 스페인 발렌시아의 살라 파르파요 갤러리에서 영원한 우주라는 제목으로 엄청난 규모의 단독 전시회를 열었다 물리학자 이언 바버의 가설에 영감을 받은 명상을 표현한 빛 조각품들은 영원히 끝날것 같지 않은 물결모양의 흐름을 형성하며 크로마스트로빅 라이트로 색을 구현하고 매일 다른 유형의 이미지들이 나타나도록 개발한 알고리즘을 사용했다 물결모양은 우리의 모든 운명을 관장하는 우주의.. 더보기
컴퓨터와 예술의 만남, 충돌하는 세계3 책을 펼쳐 읽는 동안 저자의 주장 흐름대로 영향을 받는다 작성한 글에 저자의 스타일이 진하게 묻어나고 정원에 녹슨 철구조물를 추가하고 싶은 아이디어들이 전과 다르게 쏙쏙 올라온다 빌리 클뤼버와 장 팅겔리처럼 쓰레기장을 기웃거릴지도 모르겠다 또 하나 개념을 보완하며 수정하며 완성해가는 작업들을 전시 발표하고 주위 평가에 휩쓸리지 않는다 평가의 주체를 온전히 외부에 주지 않는다 위대한 진보에는 필연적으로 엄청난 실패가 따른다는 문화가 부럽고 새로운 용기를 준다 03 컴퓨터와 예술의 만남 *컴퓨터 아트의 태동 마이클 놀 1960년대 초반 벨 연구소의 공학자였던 마이클 놀은 데이터를 출력하는 도중에 프로그래밍 에러로 의미없는 무작위적인 그래픽이 출력되었는데 그는 농담삼아 컴퓨터 아트라고 불렀다 놀은 영감을 받아.. 더보기
뉴욕의 몽마르트르, 충돌하는 세계2 02 뉴욕의 몽마르트르 피카소 시대의 파리 몽마르트르와 마찬가지로 1960년대 남부 맨해튼 4번가와 이스트 10번 거리는 빈민가와 다름없었다 이 마법같은 지역에 새롭게 등장하는 예술스타일에서 철학에 이르기까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주제에 대한 토론이 펼쳐지는 새로운 보헤미아 아방가르드의 중심지가 되었다 모든 일의 기폭제가 된 사람은 뉴저지주에 있는 벨전화연구소의 전기기술자 빌리 클뤼버였다(아방가르드-기성의 예술 관념이나 형식을 부정하고 혁신적 예술을 주장한 예술 운동 20세기 초에 유럽에서 일어난 다다이즘, 입체파, 미래파, 초현실주의 따위를 통틀어 이른다 전위예술) 클뤼버는 예술가들과 손잡고 기술과 예술을 하나로 통합하여 두 영역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일에 관심이 있었다 과학자와 공학자는 예술에 대해.. 더보기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서, 충돌하는 세계1 책 한권을 읽고 다른 책을 펼치는 순간 덮은 책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채 펼친 책의 첫 부분에 따라와 남는다 글스타일 흐름의 물결이 묻어져 가셔지려면 일정시간이 필요하고 첫부분은 구간반복이다 예술은 보이는것을 재생산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보이게한다 파울 클레 이 책은 서로 협력하여 놀랄만큼 아름다운 회화작품과 오브제를 만들어냈으며 그 과정에서 미학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다시 정의하는 예술 과학 그리고 기술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법을 찾는 예술과 과학의 경계에 선 이들의 이야기이다 01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서 보이는 영역과 보이지 않는 영역의 역학은 오랫동안 서양의 예술과 과학적 사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알프레히트 뒤러 갈은 르네상스 거장들은 과학을 연구할 때와 똑같은 탐구심과 창작의.. 더보기
3잃어버린 관계를 찾아서,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책을 펼쳐 보기전에는 선택 판단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는 듯하다 제목 목차 잠깐 미리보기로 읽을지 덮을지 선택하는데 책의 모습으로 연상된 스키마와는 다른 세계를 보여주기에 일단 직진이다 인상깊게 다가와 심원한 시간으로 변할지 여부는 펼쳐 본후 다가온다 모든 사람과 사물에는 그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걸러내고 순위를 매기고 판정한다 그런데 아이디어를 찾는 비결은 이러한 본능과 매일 싸워야 한다 (말콤글래드웰) 이 책은 인간과 비인간을 동등한 행위자로 보면서 그들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결합을 이해하려는 21세기 사상의 모험적 시도를 보여주는 새로운 이론을 소개한다 18-캉탱 메이야수 인간은 인간 이전의 세계를 사유할 수 있는가 약140억년전 대폭발 직후 우주와 우주내의 모든 물질 공간과 .. 더보기
2잃어버린 관계를 찾아서,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17장을 읽으며 넘길 무렵 인간과 자연 정신과 물질의 구분된 시선에서 인간 비인간타자 환경적타자로 다시 정의되어 경계 구분없이 행위자 이질적 연결망 안으로 끌어당겨져 새로이 정의된 인류세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 그 걸음 위엔 재배열되고 재정의된 언어가 자리하고 있다 기꺼이 열려진 다음 페이지에서 다른 단초를 읽는다 이 책은 인간과 비인간을 동등한 행위자로 보면서 그들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결합을 이해하려는 21세기 사상의 모험적 시도를 보여주는 새로운 이론을 소개한다 9-로지 브라이도티 포스트휴먼은 어떻게 지구 행성의 새로운 유대를 만드는가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신체 일부를 과학기술 기계화로 신체개조 지능증강 초인적 힘을 발휘하는 포스트휴먼으로서 인간 이상의 인간으로 영속적 자기보존하는 창조.. 더보기
1잃어버린 관계를 찾아서,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제목을 본 후 선입견이 있었다 21세기 사상의 단어로 연상한 스키마(이미지의 토대)로.. 그러나 책을 펼쳐 목차를 보니 다시 보이고 세번째 파트를 지날 무렵 말 그대로 최전선이다 새로운 관계와 앎 다음 내용이 궁금해졌다 어떻게 관계할 것이며 무엇이 생성되는지 비가 많이 쏟아지는 아침에 작은 사이즈의 책을 펼친다 이 책은 인간과 비인간을 동등한 행위자로 보면서 그들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결합을 이해하려는 21세기 사상의 모험적 시도를 보여주는 새로운 이론을 소개한다 1-브뤼노 라투르 인간만이 사회를 구성하는가 라투르는 인간과학자들이 비인간 사물들(세균 실험동물 현미경 시험관 컴퓨터)과 안정된 이질적 연결망을 구축했을때 과학지식이 비로소 성공적으로 만들어져 공동으로 과학을 구성한다고 통찰했다 인간중심적 이원론.. 더보기
빳빳한 책리스트3 새책입니다 빳빳한 흐흐흐~으~응 넘기려면 잘 만져야하고 두장이 넘겨지기도하고 잘못하면 손이 종이에 베기도 하는^^ 멋지게 쌓여진 책사진을 보고있자니 저마다의 심원적 시간의 작품이 배로~ 제곱배로~ 새로이 연결되어 다른 산물이 만들어지겠네요 더보기
행동과 책임의 균형, 스킨 인 더 게임 이 책은 일상 속 숨어있는 네가지 문제를 말한다 첫째 가짜 지식인들이 쏟아내는 헛소리를 규명하고 그러한 말들을 걸러내는 법을 말한다 복잡하기만 한 가짜 지식과 현실에서 통하는 진짜 지식사이의 괴리 둘째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제안을 하고 그가 그 제안에 따라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는 그 행동이 낳은 결과에 도덕적인 책임을 느껴야만 한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말하지 말고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말하라 셋째 거래정보를 어느 정도까지 공유해야 하는가 네째 합리성과 시간에 따른 합리성의 검증 네가지 키워드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행동과 책임의 균형에 대한 이야기이다 길게 풀어 쓴 부제는 행동과 책임의 균형에 관해 우리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들 행동과 책임사이에 숨겨진 불균형과 그.. 더보기
낯선 경험, 시절과 기분 낯선 경험이었다 퀴어소설 그리고 김봉곤 바다에 어른거리는 반짝이는 잔물결 햇살 그의 글을 접하고 느끼는 직관적인 감각이다 경계는 느껴지지 않고 형체도 규정지어진게 없는 윤슬처럼 비춰졌다가 잠시 보이지 않는 앎은 어떻게 전체를 만드는데에 있지 않고 어딘가에서 온 세계들과 어떻게 관계하며 그 속에서 무엇이 만들어 지는지에 있다 (매릴린 스트래선) 새로운 사랑과 용기를 보는 길 이 이야기에 시선의 색을 벗고 알맹이를 열어 드러내야 규범의 거부감이 희미해지고 기꺼이 열려놓은 그의 시절 그리고 그의 기분이 글을 타고 비춰지는 그의 풍경으로 열린다 징검다리를 만드는 건 내 몫이다 (어떤 것이든 내 몫의 할당량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페이지를 넘기며 읽히는 문자들은 무늬를 구별하지 않고 어떤 답도 찾지 않으며 나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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