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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나물

우연히 넌 그렇게.. 광대나물 우연히 나에게로.. 작년 텃밭엔 쇠비름과 환삼덩굴이 많이 피었었다 관심과 쓰임을 몰라 한낮 잡초 야생화이지만 알고보면 쇠비름도 환삼덩굴도 쓰임이 유용하게 다양하다 올해는 유독 봄까치꽃과 광대나물이 눈에 많이 보인다 거꾸로 생각해보니 작년에 개미들이 흙에서 자주보였던 기억이 떠올랐다 광대나물 씨앗에 엘라이오좀(elaiosome)이라고 하는 냄새를 풍기는 방향체가 붙어 있는데 이 냄새가 개미들을 끌어 모아 개미들은 씨앗을 물어 자기 집으로 가져가서 퍼뜨린다 그래서 개미들 덕에 샐비어처럼 귀염성 있는 작고 예쁜 입술모양의 광대나물꽃이 지천에 피어있다 잡초들 야생화는 해마다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고 우연히 그렇게 넌 나에게로 왔다.. 그리고 난 그리고 난 작고 여린 광대나물 꽃을 하나 하나 땄다 색깔이 참 곱다.. 더보기
어느 하루 눈부신 날 어느 하루 눈부신 날 꽃이 피기전 달큰한 바람이 부는 하루.. 달큰한 바람에, 따뜻한 봄햇살에 꽃몽우리가 피기 시작하는 하루이다 잠시 마음에 몽글몽글한 꽃을 담아본다 봄까치꽃 광대나물 작고 여린 광대나물 꽃 색깔이 참~ 곱다~ 자연의 색은 글로 표현하기란 너무 어렵다 산당화-명자나무 명자나무 가지에 선홍색의 꽃몽우리들도 어느 하루 눈부신 날을 맞이하고 있다 꽃색이 너무 예쁘다 꽃은 화전으로 먹을수 있는 빨간꽃~~ 작은 동백꽃같이 모습이 비슷하다 넌 다른 꽃들에 비해 봄맞이가 빠르네~~ 제법 많이 열렸다 흩날리는 수국 너란 아이~~꾹~!! 내가 좋아하는 수국 하얀 수국을 보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올해도 변함없이 새잎 나와줬다 이제 날이 갈수록 잎이 커지고 초록잎으로 변하겠지 하얀 수국을 볼 수 있는 날.. 더보기
고마워 너희들 삼총사~시금치 대파 상추 겨울을 견뎌온 대파작년 2018년 가을 11월 4일 심어놓은 대파겨우내 마른잎으로 겨울 찬바람을 견디며월동하고 따뜻한 봄햇살에 초록이 짙어지고 꽂꽂이 힘있게 서주었다고마워~~ 상추도 겨울을 견뎌온씨앗을 구매할 때 서비스로 보내준 혼합상추를 대파와 같이 가을에 심었다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다시 풋풋해졌다녹색-상추종류는 잘 모르겠다-과 적색상추 같이 어우러져 보기가 좋다너무 가까이 있으면 서로 크지 못하니 겨울추위 견드느라 힘들었을 텐데 봄햇살을 좀 더 받게 한후 쏙아내기를 해야겠다가을에 먹고 월동상추 봄에 일찍 밥상에 올릴수 있어너도 고마워~~ 시금치도 겨울을 그렇게 같이 견뎌왔다시금치도 겨우내 얼어있어 죽은줄 알았다봄이 되니 푸르게 생생해졌다회사일 핑계로 비닐도 안씌워주고 괜시리 미안해지네..월동한 시금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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