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원가꾸기

여기는 내가 선명하게 보는 수선화와 원종튜립 구근을 심어주었다~~^^ 왕수선화-몬드레곤 3구, 소르벳5구(새끼구근을 분리해서 8구가 된) 튜립 구근은 크게 개량된 소모성이어 비경제적이라 패스하고 꽃크기는 좀 작지만 해마다 꽃을 보여주는 원종 튜립으로 드뎌 구근을~ㅎ 겨울을 지내고 봄에 꽃빛을 보여주길 바래. 백일홍이 딱 두송이 피었다 예쁘당~ 감수확했다 비주얼은 별로이지만 해갈이하느라 작년엔 거의 수확못하고 올해 재작년만큼 달지는 않지만 ㅎ~~ 더보기
비온 후 아침 정원에서 밤새내내 천둥치고 비는 쏟아져 내린 후 다음날 아침~~ 여느 아침과는 좀 다른 느낌을 줍니다 마당은 비를 머금고 깨어난 새들은 지지배배 알 수 없는 저마다의 소리로 새음악을 만들고 습한 아침기운과 어우러져 햇살이 내리쬡니다 피튜니아 꽃을 달아주었는데 밤새 비를 흠뻑 맞았네요~~ 자연발아된 코스모스 낮은 돌경계사이에 피고 벌노랑이 18년 가을에 파종하고 19년에 소식이 없어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20년 봄에 조금씩 보이더니 무리지어 성장하여 꽃을 보여주네요 패랭이꽃과 같이 무리지어 화단에 자리했어요 패랭이꽃이 지고나니 벌노랑이꽃이 피기시작해 그자리를 채워주네요 이 화단 자리는 두꽃들의 자리가 될듯해요^^ 에키네시아 세송이 피었어요 많은 씨앗을 뿌렸는데 무리지어피는 모습 쉽지않은 에키네시아 다른 방법을 생각해.. 더보기
우리집 잔디 2016년 마당 조경공사를 마무리한 후 정원가꾸기는 시작되었다 시골이라고 해도 낮은 담으로 경계를 두어 물리적 심리적인 공간구분으로 정원일의 한계를 정하고 싶어 벽돌로 담을 쌓고 화단과 텃밭 잔디자리가 정해졌다 조경공사로 많은 지출이 소요되기도 하여 잔디는 씨앗을 구매하여 직파하여 조성하기로 결정하여 내한성이 강하여 늦가을까지 푸르게 남아있다는 특성에 매료되어 켄터키블루 그래스종류를 선택 후 푸르게 만들기까지는 1년이 넘게 걸렸다 (켄터키블루그래스 씨앗1kg 10만원정도로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켄터키블루 그래스는 녹색이 진하고 잎이 가늘며 부드럽다 추위에 강해 한국들잔디 보다 늦가을까지 푸름을 유지했지만 여름의 높은 기온엔 취약하여 18년 그 여름 뜨거웠던 기온을 견디지 못하고 나무그늘 부분을 제하고는.. 더보기
해바라기 해바라기꽃이 피었어요 씨앗부터 해바라기꽃을 보기까지 몇개월이 흐르는 동안의 시간은 그림을 보는 순간 묘한 확장감으로 이어져 시간을 거슬러 그 앞에 서있게 됩니다 이미 그려진 해바라기 그림을 보면서 여기서 이렇게 보고 있고 저편에 보이는 그의 해바라기는 이야기를 담고 흔적을 가지고 다시 내게로 옵니다 쏟았던 시간은 해바라기그림을 내게로 와 멈추게하는 밑바탕이 되기 충분하고 그 멈춤에 그는 어떻게 해바라기를 보고있는지 그의 시간속으로 다시 갑니다 그림을 보는 순간 이제 하나의 꽃에서 우리의 꽃으로 확장되어 피는 계절마다 새로운 해바라기와 함께 더하여 생각날 듯 합니다 또 당신이 본 해바라기는 어떤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더보기
[가드닝]파종이들 납매나무씨앗발아성공 일일초이식 타래붓꽃 하설초 화단정식 파종해보니 트레이보다는 화분에 퇴비넣고 깊이도 있어서인지 발아도 잘 되고 튼실하게 성장하고 화단의 풀을 이길 수 있을 정도까지 더 키워서 화단에 정식하는게 나을 듯하여 화분에 씨앗 파종했다 수가 많지 않은 씨앗은 키크기 맞추어서 여러 모아서 파종했다 예외로 키 큰 씨앗 해바라기나 접시꽃은 트레이에 파종해야 할 듯하다 17년에 화단에 납매나무씨앗 다량 직파했는데 거의 폭망.. 발아후 화단에서는 식물관리가 안되니 그럴수 밖에~~ ㅎ 겨울에 꽃피우는 나무나 식물에 관심이 있어서 올해 납매나무씨 다시 도전해서 하나 성공~~^^ ♥♥ 고이 모셔 화분에 따로이 이식해주었다 어느 글에서 납매나무 꽃을 보기까지 10년 넘게 걸렸다는 글을 읽었는데 그래도 도전~~ 씨앗 구매해서 겨울에 노랗게 피는 꽃을 시작으로 겨울정원.. 더보기
패랭이꽃 작년에 파종한 패랭이 키 쑥쑥 커 올해 다양한 꽃빛을 보여줍니다 꽃크기는4cm정도 전체길이는30~40cm정도이네요 파종시기는 연중가능(유가온 온실이 있을경우에 해당하는듯 실내파종시도 연중가능할듯하며 보통 실외온도를 발아온도로 가늠합니다) 하며 개화시기는 6~10월이며 발아온도는 15~20도이며 발아기간은 7~21일이며 광발아입니다 미니종콘페티도 있네요 여러색의 패랭이꽃입니다~~^^ 여기저기 흩뿌렸더니 올해 엄청 많이 피네요 ㅎ 더보기
접시꽃이 피었습니다~ 접시꽃이 피었습니다~~ㅎ 꽃크기가 15cm는 넘는것 같아요 전체길이는 1.5m~2m정도 접시꽃 파종시기는 연중이지만 초가을에 뿌리면 여름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개화는 6~9월이며 발아온도는 15~20도 발아기간은 8~10일이며 광발아라 복토는 가볍게 작년 봄에 파종해서 7월쯤에 소량의 꽃을 보고 올해 화사하게 피었어요 접시꽃은 다년생으로 심은 해는 뿌리성장하느라 다음해에 꽃을 볼 수있어요 일찍 봄에 심으면 여름에 소량의 꽃을 볼수는 있어요 주말에 비가 많이 온 후 햇살이 청명한 대기를 비추어 더욱 맑게 다가옵니다 모두 나름의 색으로 꽃빛을 뽐내고 있어요 여기 봐주세요라고~~ㅎ 벌이 윙윙거리며 제 할일하느라 바삐 움직이고 난 이 화사한 꽃빛을 담고자 이리저리 움직이고~ 하얀색의 접시꽃~~ 올해는 하얀꽃이.. 더보기
[가드닝]니켈라정식 올해도 파종해 트레이에 잘 자라고 있는데 작년 가을에 직파한 니켈라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나와주었다 처음 만나는 니켈라 잎은 실모양처럼 갈라져있다 신기하다 화단가꾸며 꽃을 자주 접하다보니 저마다 꽃모양이 다양하고 특색있다~~ 모종 정식하려고 보니 모양이 특이하다 씨가 그안에 있나 작은 호박모양이라고 해야하나 마술지팡이 모양같기도하고~~ 트레이의 니켈라모종 화단에 정식했다 시기상 니켈라 모종정식해도 되는지 생각이 들지만 온실이 없으니 정식후 지켜보자 늦가을에 실내파종으로 키워야하나.. 시행착오해가며 할수밖에.. 군데 군데 대충 정식했다 주위에 식물들이 심어져 있어 좁기도하고 돌들이 있어 심기편한곳은 아니다.. 화단(화단2라 정해놓았다) 위쪽 니켈라가 핀곳 땅은 그리 좋지 못하다 땅색이 검지않고 모래색이다 가.. 더보기
작약 겨우내 잠자고 있던 작약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하얀색의 작약꽃일 경우 붉은기가 없고 연두빛이라고 하네요 조금 자란 모습 사진을 찍어 중간모습을 담았어야 하는데 아싑다 줄기 윗부분의 가느다란 부분이 벌어지면서 녹색잎이 된다 작약은 개화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꽃이 화려합니다~~ 작년에 갑자기 찾아와 (사실 오랫동안 소식이 없어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못보던 아이가 따~악~~ ㅎ) 깜놀 너 무지 반갑다~~!! 와줘서 고맙고♥ 올해도 그 자리에 서서 언제 나오나 기웃기웃 다른집 꽃마당보다 늦은 듯하여 좀 더 가까이 화려한 자태를 볼 시간이 곧 올 듯 합니다 ㅎㅎ~~^^ 개화했나하고 날마다 기웃거리는 동백나무옆 작약이 자리한 곳 전날보다 조금 더 벌어지고 곧 활짝 필듯... 개화기간이 짧으니 일년중 요맘때 지키고 .. 더보기
안개초-사포나리아 샤스타데이지 자주달개비 등나무 잎만보고 끈끈이대나물인줄 알았는데 사포나리아가 화단에 자리했다 (안개초-꽃꽃이로 쓰이는 안개꽃하고는 다르다고 한다) 파종한적이 없어서...ㅎ 작지만 가까이보면 예쁜 분홍꽃 키크고 수수하다 넌 날아서 왔니? 모아서 키우면 예쁠것같다 내년에 들일까나~~^^ 비온 뒤 자라서 개화한 꽃이 좀 더 많아지고 커졌다 샤스타데이지 하나둘씩 개화시작~ 50cm정도 되는 다년초.. 하얗고 노란꽃이 예쁘다~~ 못 본사이에 자주달개비가 많이 올라왔다 창포나 붓꽃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아마 정원가꾸기 시작한 초반에 뿌렸겠지 그땐 기록하지 않아서 파종했는지 긴가만가 ㅎ~ 가시가 있는 명자나무 밑둥에 너무 가까히 자리해 옮기기가 곤란하다 ㅡㅡ 그래도 곧 파란 꽃을 보여줄 듯 나무에 등나무가 감고 올라간 모습 어디서 날아와 생겼는.. 더보기
[가든닝]로단세 이베리스 리나리아정식 [로단세] 4월29일 파종후 5월5일 발아 폭풍성장 개별포트에 옮기든지 화단에 정식하든지 해야할 정도로 급성장 뿌리가 생각보다 길게 뻗어있다 파종을 해보니 트레이보다는 깊이가 있는 화분에 발아가 더 빠르고 크게 성장하는 듯하다 개별포트에 하나씩 옮겨심어 조금 더 자라면 화단에 정식하는게 정석이라면 정석인데 ㅎ 다년생이라면 그 수고를 기꺼이 하겠지만 일년생이기도하고 너무 발아가 잘돼서 너무 많아 적당히 나누어 곧바로 화단으로 직행~~ 조금씩 나누워 정식했다 (혹 전문가들의 눈에 어설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시도함 ㅎ) [이베리스] 같은 날 4월14일 파종했는데 화분에 파종한것이 좀더 크고 빠르다 화분은 그대로 키울 생각으로 나두고 트레이것만 옮겼다 요렇게 화단에 자리잡아주고 푯말도 해주고 (표시안하면 .. 더보기
붉은 양귀비 꽃양귀비 개화시작합니다 작은잎이 안에 있고 곤충이 앉아있네요 넌 누구니? , = 작년에 핀 꽃양귀비의 모습= https://choastitch.tistory.com/m/65상냥한 탈출구'누가 시를 읽는가' 책을 읽다가 위대한 건 이성이 아니다 글귀 마음에 들어 루이스 글룩의 그녀의 시를 찾았습니다 붉은 양귀비 위대한 것은 이성이 아니다 느낌 그렇다 나는 내 느낌을 따른다 choastitch.tistory.com 더보기
새로운 언어 새로운 사고방식-잡초에 관하여-게으른 정원 어제 화단에 난 잡초를 열심히 뽑고 아침 일찍 밥을 챙겨먹고 얼굴 손에 썬크림을 바르고 모자와 버프로 무장을 하고 오늘도 잡초를 뽑았다 화단의 잡초를 뽑고 땅의 맨살이 드러날 때 문득 한 달정도 지나면 난 또 다시 잡초를 뽑아야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반복적인 잡초뽑기 과연 잘하고 있는 걸가 의문이 들었다 자연의 무질서에 반하는 정원일에 순간 잡초를 뽑는 행위는 식물과 토양보다 널리 통용된 기준에 의한 움직임이 아닐까 잡초를 뽑는게 과연 작물과 토양에게 이로운 일일까 의문이 들어 난 잡초뽑는 행동을 멈추고 들어와 도움 될만한 자료검색에 들어갔다 그 과정중 조셉 코케이너의 대지의 수호자 잡초(개정판 잡초의 재발견) 책을 발견하고 도서관에서 대출해왔다 책 내용중 영국의 저명한 농학자 킹은 에서 밭에서 잡초.. 더보기
따라해보고 싶은 추운겨울에 꼭 해야할 일 정원에 따라해보고 싶은 정원꾸미기 아이디어를 모아봤다 정원 버킷리스트 틈날때마다 해보면 좋을 것같다 계획을 세워볼가요~ 집 주위에 새들이 많다 겨울이 되면 먹을게 부족한데 겨울에 새들 먹이로 내 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레 위의 꽃 녹이 슨듯한 자연스러운 멋진 수레위에 꽃들 아름다워 눈길을 멈추는 벽디자인 따라해보고 싶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잠시 감상~~ 요걸 어떻게 만들가 :.. 도와줘 너희들~~ 햇살 바람 시간그리고 내 땀 여유롭게 해주는 아이템들~ 양철바구니와 수도꼭지가 마음에 든다 수생식물을 자그마하게 키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파이프 바구니화분 파이프로 만든적이 있는데 시도해보고 싶다 만든적이 있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돌연못~~ 너란 아이 멋진데!! .. 더보기
고마워 너희들 삼총사~시금치 대파 상추 겨울을 견뎌온 대파작년 2018년 가을 11월 4일 심어놓은 대파겨우내 마른잎으로 겨울 찬바람을 견디며월동하고 따뜻한 봄햇살에 초록이 짙어지고 꽂꽂이 힘있게 서주었다고마워~~ 상추도 겨울을 견뎌온씨앗을 구매할 때 서비스로 보내준 혼합상추를 대파와 같이 가을에 심었다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다시 풋풋해졌다녹색-상추종류는 잘 모르겠다-과 적색상추 같이 어우러져 보기가 좋다너무 가까이 있으면 서로 크지 못하니 겨울추위 견드느라 힘들었을 텐데 봄햇살을 좀 더 받게 한후 쏙아내기를 해야겠다가을에 먹고 월동상추 봄에 일찍 밥상에 올릴수 있어너도 고마워~~ 시금치도 겨울을 그렇게 같이 견뎌왔다시금치도 겨우내 얼어있어 죽은줄 알았다봄이 되니 푸르게 생생해졌다회사일 핑계로 비닐도 안씌워주고 괜시리 미안해지네..월동한 시금치.. 더보기
타샤 튜더 타샤 튜더 그녀 나이 56세에 동화작가로서 리자이너 메달 상을 수상후 인세로 30만 평의 대지를 구입 후 10년 동안 정원을 일구었다 그녀 나이 70세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사계절 내내 꽃이 지지 않는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게 된다 이혼 후 아이 넷을 키우며 늦은 나이에 자신이 바라던 정원을 갖게 된 것이다 동화작가 원예가 자연주의자 수집가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놓쳐서는 안되는 것은 그녀의 삶을 대하는 태도이다 비교적 젊었을 때부터 오랫동안 가꾸었으리라는 내 추측과는 다르게 나이에 개의치 않는 그녀의 태도에 놀랐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 나갔고 그런 삶을 충분히 즐겼다 외롭고 자유로웠을 그녀 실제로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12년의 시간이 걸려요 식물들의 뿌리를 내리고 힘차게 자라주는 것.. 더보기
RESTART 다시 시작해 슬로우 라이프를 실천했던 타샤 튜더를 알게 된 후 막연히 정원을 가꾸며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본격적으로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 계기는 일본판 영화 리틀 포레스트-여름과 가을편을 본 후였다 마음에 불씨가 지펴져 2012년 반대를 무시해가며 2년에 걸쳐 땅을 찾아 돌아다녔다 반대와 우려에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기 싫었고 원하는 것을 주도적으로 행동하고 싶었다 부정적인 조언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선택한 자의 몫이다 그렇게 이 집과 땅이 나에게로 왔다 도움없이 가진 돈을 다 쓰고 프레스설계일을 시작했다 5년동안 전원생활을 하는 동안 독학으로 텃밭도 했다 두서없이 정원을 가꾸면서 지치기도 했다 자연의 속도와 차이가 나는 엇박자의 서두르는 시간들.. 갑자기 하고 싶은 일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더보기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