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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흩날리는 선물

RESTART 다시 시작해

 
슬로우 라이프를 실천했던 타샤 튜더를 알게 된 후 막연히 정원을 가꾸며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본격적으로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 계기는 일본판 영화 리틀 포레스트-여름과 가을편을 본 후였다
마음에 불씨가 지펴져 2012년 반대를 무시해가며 2년에 걸쳐 땅을 찾아 돌아다녔다

반대와 우려에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기 싫었고 원하는 것을 주도적으로 행동하고 싶었다
부정적인 조언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선택한 자의 몫이다
그렇게 이 집과 땅이 나에게로 왔다 도움없이 가진 돈을 다 쓰고 프레스설계일을 시작했다
5년동안 전원생활을 하는 동안 독학으로 텃밭도 했다 두서없이 정원을 가꾸면서 지치기도 했다
자연의 속도와 차이가 나는 엇박자의 서두르는 시간들..

갑자기 하고 싶은 일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인내와 노력의 시간을 보내고 처음 이상의 실현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즐기면서 노력해야 한다고 타샤가 말했다
비단 정원일에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RESTART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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