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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잠시 멈추고 비가 온후 빗물을 머금은 모습 촉촉하게 받아 잘 자라기를 시들지도 않은 꽃을 툭툭 던지는 동백 목련 능소화 속내를 숨기려는 듯 돌돌 말아 떨어뜨리는 접시꽃과 무궁화 반면 범부채는 돌돌 말아 끝까지 가져간다 그 까닭은 뭘까 펼쳐진 꽃도 아름답고 시계방향으로 꼬여진 꽃잎도 독특해 눈길이 멈추고 생각하게 한다 별모양의 활짝 핀 노란 호박꽃 흔하게 지나친 꽃잎 끝부분을 고개속여 보니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이다 주름진 꽃잎이 글라지올라스 꽃대옆 사이사이 나와 핀다 잠시 멈추고 아름다운 세상 일부를 내려다보며 천천히 걷는다 더보기
어떤날 출근하다가 눈이부셔 시간에 쫓겨 급히 눌렀다 구름이 끼고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스산하면서도 내리쬐는 햇빛이 밝아 따스하게 느껴져 발길을 붙들어맨 어떤날 아침이다 점심후 호수공원을 산책하다가 이끼가 유독 많이 낀 나무 이끼의 여러색앞에 멈추어섰다. 아직도 모과가 제법 달려있다 크다~~ 일상의 나날 같다가도 순간 나무란 이로움을 주는 존재면서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는지 특이하게 보게되는 시선이 스쳐간다 지갑을 열어 모과나무를 새로이 심었다 몇년은 기다려야겠지만 가능성은 열렸다 모과향을 가을바람을 맞으며 거두워 줍는 날이 ㅎ~~ 더보기
안녕 안녕 찬란히 품어 내어준 그리고 안녕 잘자~~^^ 지나간 자리 몇시간 후 더보기
점심후 가을햇살이 시원한 가을 바람이 좋다 공원벤치아래에서 더보기
산책중 이끼를 보면 촉촉해지는듯~~^^ 양쪽으로 두개가~ 위에서 아래 호수공원을 쓰윽~~ 바라보공~~^^ 오후 산책합니당~ 지압길을 걸어여 천천히^^ 이 모과열매는 좀더 큰듯~ 지압길 둘레를 돌아서 쭈우욱~~ 구름이 비껴간 잠깐 틈 사이로 오후의 햇살이 비추고 의자에 잠시 앉았는데 가을바람에 나뭇잎이 떨어져요 가을은 여유입니당~~ㅎ 분홍을 닮은 주홍빛으로 옷을 바뀌입은 나뭇잎 우왕~ 오후의 눈부신 햇살 파란 하늘 멋진 너~~^^ 이끼벽돌~~ㅎ 더보기
동네시골길 산책 이웃 동네로 산책하러 나왔다 집 앞 언덕길을 내려와 걸어서 논밭을 지나 뻗어있는 여러 갈래길 중 언덕을 넘어 자리한 이웃동네 마을로 천천히 걸어간다이웃님이 알려준 우렁이알 눈여겨 보다가 논 아래부분 우렁이 느리게 움직이는 걸 발견했다 군데군데 있다 비가 많이 와 개울가에 물이 많아졌다 물가에 자귀나무 한 그루 논에 벼 잘 자란다 벼는 사랑입니다~~^^ 걸어온 길 뒤돌아 한번 보고 길가에 여자에게 좋다는 약초 익모초가 자리하고 있다 키 큰 자귀나무도 길가에 있다 걷다가 만나는 나무마다 꽃모양 잎모양이 다양하다 소소한 흐뭇한 만남이다 이웃마을로 향한 언덕길 초입에 자리한 이웃집 돌담 덩굴과 같이 멋있다 그 위로는 키 큰 소나무 이웃마을로 향해 걸어간다 비가 많이 와 졸졸 흐르던 개울가는 물이 제법 많다 내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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