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다가 눈이부셔 시간에 쫓겨 급히 눌렀다
구름이 끼고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스산하면서도 내리쬐는 햇빛이 밝아 따스하게 느껴져 발길을 붙들어맨 어떤날 아침이다
점심후 호수공원을 산책하다가 이끼가 유독 많이 낀 나무 이끼의 여러색앞에 멈추어섰다.
아직도 모과가 제법 달려있다 크다~~
일상의 나날 같다가도 순간
나무란 이로움을 주는 존재면서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는지 특이하게 보게되는 시선이 스쳐간다
지갑을 열어 모과나무를 새로이 심었다
몇년은 기다려야겠지만 가능성은 열렸다
모과향을 가을바람을 맞으며 거두워 줍는 날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