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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무궁무진한 옵션의 세계 햇볕이 내리쬐는 어느 날 점심 후 배부름 안고 산책 중 만나는 가지 끝에 솜털을 피워내는 신기한 나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일단 입력 수고했어^^ 고구마 감자를 아래에 놓고 -고구마가 비싸당 수확한 고구마는 초겨울에 이미 다 먹었다 올해는 좀 더 심기로 - 쪼개놓은 나무를 삼단쌓고 활활 타오르는 빨간 검은 노랑 불빛 다시 불멍 녹색만 빼고 색이 다 있다~ㅎ 하염없이 바라봤다 봄날 무궁무진한 옵션의 세계~~ 알게 모르게 채워준 뽑기가 시작됐다 돌아왔다 더보기
불멍-깜빡거리는 잔불 물에 비친 산자락 고요한 호수를 보고 싶어 옆동네앞 들판을 가로질러 근처 저수지에 올라갔다 옆동네를 말없이 쓰윽 훝어보고 내려왔다 눈 비오기 전 날이 춥지 않은 날 땅을 위해 화단에 비료 퇴비 촤악 뿌렸다 목살고기 바베큐로 채우고 고구마 감자 불에 구워 묵묵이들 강쥐랑 나눠먹고 겨울밤 손 발 화덕에 쫴머 불멍했다^^ 모두 칠흙처럼 어두운데 달은 환하다 밤하늘에 달무리가 넓게 자리해 있다 곧 비소식이 있을듯 다음날 종일 비가 온.. 안개 자욱하고 축축한 공기를 품은 겨울 늦은 밤 더보기
마음 한줄 흐린 달과 일렁이는 불과 묵묵이들과 편안함과 고요함이 부드럽게 퍼져 나가는 저녁 선선하고 뜨겁고 배부른~ 그렇게 머물렀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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