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정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2월 말쯤 2월말 이제 곧 3월 봄이다서쪽으로 기울어지는 오후의 한 때 잎사귀에 내려앉은 이울어가는 오후 햇살의 노란빛이 매서운 겨울 바람과 함께다 차가운 바람이 등 뒤로 지나가며 따뜻하게 퍼져가는 노란 햇살이 마른 검은 나뭇가지에 스쳐간다사철 위로 비스듬히 자란 매화나무 옆 좋아하는 돌길위에 조용히 서 겨울정원을 바라본다 매서운 노란 바람이 퍼져간다식재할 나무리스트 노트에 적고 이른 초화류 파종해야 할 3월 시작이다 흙을 만지고 싶다 더보기 들여다보기 들여다보기의 즐거움 설득하는 힘이 있어야만 좋을까 끌어들이고 생각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설득하려는 이보다 설득하는 이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서툴고 부족하지만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싶다 짙게 내려앉았다 자욱한 안개속 천천히 걷는 새벽아침 산책 코끝 쨍한 촉촉한 아침 공기 보일듯 보이지 않는 길 그리고 자락은 시원하고 포근하다 서리가 내려앉은 잔디밭 얼어붙은 추운 겨울에도 푸르게 푸른 동백나무도 노란빛 그라데이션으로 바꿈한 작은 향나무도 까만 씨앗을 아직 품고 있는 나비바늘꽃 미처 떨어지지못한 사과나무잎은 서리에 잠깐 얼음땡이다 가을에 꽃이 피고 푸르게 잎이 나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상사화 꽃무릇이 돌길사이에 푸르게 올라온다 하얀 솜털같은 서리를 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