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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집합이 되는 주제 나는 블로거다 덜 고뇌하고 더 공허하고 덜 끈질기다 걷고 있는 것과 다른 길이 가능한 SUBTRACT 하나에서 다른으로 변형을 가능케 하는 걸 밝히고 INTERSECT 함께 묶여 혼종을 만들어내는 UNIT 차집합 L 교집합I 합집합 U 단축키로 매일 누른다~~ㅎ 더보기
살아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어떤 오늘을 채워볼까 살아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계절에 마중 나가 오늘의 기분은 흐린 바람이 불어 낙엽이 마구 날리고 10월 어느 가을날 하루 마침 좋다~ 더보기
빛은 빛은 하나의 형태가 아닌 여러형태로 우리를 비춘다 더보기
여기는 내가 선명하게 보는 수선화와 원종튜립 구근을 심어주었다~~^^ 왕수선화-몬드레곤 3구, 소르벳5구(새끼구근을 분리해서 8구가 된) 튜립 구근은 크게 개량된 소모성이어 비경제적이라 패스하고 꽃크기는 좀 작지만 해마다 꽃을 보여주는 원종 튜립으로 드뎌 구근을~ㅎ 겨울을 지내고 봄에 꽃빛을 보여주길 바래. 백일홍이 딱 두송이 피었다 예쁘당~ 감수확했다 비주얼은 별로이지만 해갈이하느라 작년엔 거의 수확못하고 올해 재작년만큼 달지는 않지만 ㅎ~~ 더보기
아무것도 모르기 좋아하는 걸 좋아하도록 내버려 둘 때마다 늘 예쁘지는 않았다 과거는 조용히 있지 않는다 위대한건 이성이 아니다 본능이 사회적 지위를 이기고 겸손이 확신을 이기기를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 그걸 아는 것이 시작이며 끝은 없다 반짝거리고 쿡쿡 찌르며 새롭게 느껴질지도 모를 생각들지아 톨렌티노 더보기
정원깨우기-생명의 정원2 첫번째해 토양비옥도를 높이고 지속시키기 위해 가지치기를 한다 1단계 정원이 자리잡으려면 인내하고 수용하며 절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단계 어떤 식물을 심어야 잘 자랄지 정원 토양의 종류를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토양마다 지니고 있는 단점을 해결하는 방법은 유기물의 양을 늘려주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땅을 일구지 않고 토양을 조성하는 지피식물들을 자라게 해 멀칭을 하면 된다 3단계 물을 모으고 이용하기 수로만들기 생태화장실 4단계 방풍림을 만들어 정원을 보호하는 일을 먼저해야 한다 인내가 필요하다 (유럽들단풍 이탈리아오리나무 유럽오리나무 붉은 오리나무 덤불오리나무 물대 명아주관목 바베리 유럽개암나무 산사나무 뜰보리수 보리수나무 스핀들트리 비타민나무 유럽호랑가시나무 야생쥐똥나무 뿔남.. 더보기
안녕 안녕 찬란히 품어 내어준 그리고 안녕 잘자~~^^ 지나간 자리 몇시간 후 더보기
야생 정원 만들기-생명의 정원1 땅의 필요와 소망이 무엇인지 주의깊게 듣고 그것을 자신의 것과 잘 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에 몰입해 있다 보면 모든 것이 단순 명료해진다 삶의 복잡한 문제들은 녹아서 사라지고 진실한 지금 이 순간과 현존만이 남는다 불어오는 모든 바람과 떨어지는 빗방울 속에서도 나를 볼 수 있으며 편안함과 고요함이 부드럽게 퍼져 나가는 저녁이 될 때까지 ▣ 땅은 자기만의 고유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자연에 대항하는 대신 그 에너지와 함께 일하는 법을 이해해야만 했다 ▣ 자연이 그녀 본래의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정원에 초대하고 땅을 치유하면서 본래의 균형을 되찾는다면 장소의 공기는 대체로 강렬하며 밀도가 높은 분위기가 감돈다 현실세계와 영혼의 세계사이에 드리워진 막이 매우 얇다 현재는 꿈꾸던 선물이 도착해야만 하는 .. 더보기
점심후 가을햇살이 시원한 가을 바람이 좋다 공원벤치아래에서 더보기
후 일요일 아침 후~ 일요일 아침 움직이는 운무 더보기
마음 한줄 흐린 달과 일렁이는 불과 묵묵이들과 편안함과 고요함이 부드럽게 퍼져 나가는 저녁 선선하고 뜨겁고 배부른~ 그렇게 머물렀습니다 더보기
어디에 있니 한참을 찾았다 겨울이가 안보인다 어디로 갔지 말괄량이 뽀미를 피해 어디로 간거니 . . . . . . . 우항항항~~^^ 거실쇼파뒤 책장 아직 미완성인 블랭킷 뜨개질 바구니위에 웅크르고 자고 있다 왕우왕 귀염 귀염 겨울이 바구니와 한세트넹~~ 선선해진 밤공기에 추웠던거니 조용한 너만의 공간이 필요했던거닝 울 겨울이~~♥♥ 더보기
특정한 의도를 담은 만약 이것이 최선이라면 단서을 달고 돌을 잘 씻은 다음 손에 쥐고 있다가 어느날 특정한 장소에 돌을 올려놓고 마음도 두었다~~^^ 장소의 공기는 대체로 강렬하며 밀도가 높게 감돈다 두 세계 사이에 드리워진 막이 매우 얇아졌다 지니어스 로사이(genus loci)~~^^ 정원 화단 경계의 돌 이후 돌 업뎃하고픈~~ 공간의 플레이리스트 하나 더보기
따라쟁이 2 마음을 들여다보고 상상력을 불러들이는 글(사진포함)은 자극하는 매개가 되어 따라하고 싶게하고 ㅎ 자세히 들여다 보는 그대로 승무의 휘날리는 하나된 손짓을 닮았다 넌 어쩌다가 가시가 많은 명자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은거니 굴곡진 너의 길.. 아주 짧게라도 바닥에 가까이 꽃을 피워내고 너무 연약하여 끊어져도 여전하고 유려한 곡선 그 끝에 다음 날을 위한 작은 씨앗인가~ 다른 여름에 개의치 않는 찬란히 빛나는 너 명자나무 너머 꽃무릇 보너스동백나무 아래 수 많은 단단한 동백씨앗이 깨뜨려져 단단한 줄기의 애기동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끼 낀 돌 돌길을 깔 때 바라던 거다^^ 범부채잎과 골풀의 타원형의 잎 요즘 나는 이런 대조를 쫓는다 잎들 끝에는 새로운 세상의 시간들이 있다 무수히 더보기
따라쟁이 1 봄이- 입에 착 붙어 불리는 뽀미의 도톰한 앞발 봄이가 낮잠자는 틈에 허락없이 살짝~ 웅웅~~^^ 귀염 귀염 핑크젤리 발바닥 그리고 가지런한 뒷발 뒷발을 찍기위해 음청 좋아하는 사과를 가지고 나왔당 ㅎ 오빠인 겨울이보다 더 먹어야하는 먹심이 대단한 웰시코기 뽀미 어느 가을 일요일 아침 햇살에 일광욕을 하고 계십니닥~~^^ 집~사~ 선선한 가을도 되었으니 바베큐파티하개 넵~~받들어 준비하겠습니닥~~ 그늘로 자리를 옮기고 다시 주무십니닥 ~~^^ 더보기
변하고 있고 다르다 노랗게 들판은 변하고 있고 가을 오후 햇살은 감도가 다르다 보이지 않고 은밀하고 이해할 수 없지만 떨어지며 땅에서 올라온 불꽃처럼 변해가는 이 기꺼이 열려진 시절과 나날 다른 시간과 장소로 이끄는 그 기분을 아는가 더보기
길어진 나무 가을 아침 햇살을 받고 먹고 나무가 길어졌다 그리고 자라진 않는 무늬만 나무가 세상에서 볼 수 없는 형태를 표현하고 날 헷갈리게 한다 ㅎ 더보기
크고 작은 크고 작은 서로 다른 색깔 지금 여기에 종종 선택하는 선택적 고립 가끔은 결국은 수개월간 텔레비전을 켜거나 신문에 손을 대지 않고 기업의 호언장담으로부터도 자유로워졌을때 지금 내겐 한 세계가 다른 세계의 사랑을 받게 하는 문제에 딱히 관심이 없다 두 세계는 분리돼 있을 필요가 있고 지금 나는 치환을 대조를 좇는다 더보기
멋진 책리스트4 책표지가 읽고 싶게 만드네요 날씨도 적당하니 좋고 차분히 앉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에 빠져있고픈~~ 더보기
아침햇살 아침 햇살이 길가를 비추고 바오밥나무처럼 굵게 여러갈래로 나뭇가지가 나뉘어져 있어요 일상에 흔한 풍경이지만 멈추어 자세히 보고 있자니 순간 스페셜하게 보인다~~ 범부채일까 붓꽃일까 아침 해를 역광으로 가을 낙엽 밟는 바스락 소리가 좋다~~^^ 나무그늘아래 벤치에 앉아 가을을 본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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