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들여다보고 상상력을 불러들이는 글(사진포함)은 자극하는 매개가 되어
따라하고 싶게하고 ㅎ
자세히 들여다 보는 그대로
승무의 휘날리는 하나된 손짓을 닮았다
넌 어쩌다가 가시가 많은 명자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은거니
굴곡진 너의 길..
아주 짧게라도 바닥에 가까이 꽃을 피워내고
너무 연약하여 끊어져도 여전하고
유려한 곡선
그 끝에 다음 날을 위한 작은 씨앗인가~
다른 여름에 개의치 않는
찬란히 빛나는 너
명자나무 너머 꽃무릇
보너스
동백나무 아래
수 많은 단단한 동백씨앗이 깨뜨려져
단단한 줄기의 애기동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끼 낀 돌
돌길을 깔 때 바라던 거다^^
범부채잎과 골풀의 타원형의 잎
요즘 나는 이런 대조를 쫓는다
잎들 끝에는 새로운 세상의 시간들이 있다
무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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