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들판은 변하고 있고
가을 오후 햇살은 감도가 다르다
보이지 않고 은밀하고 이해할 수 없지만
떨어지며 땅에서 올라온 불꽃처럼 변해가는
이 기꺼이 열려진 시절과 나날
다른 시간과 장소로 이끄는 그 기분을 아는가
'정원에서-흩날리는 선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는 내가 선명하게 보는 (9) | 2020.10.10 |
---|---|
따라쟁이 2 (4) | 2020.09.27 |
꽃이 진 후 (2) | 2020.07.31 |
비온 후 아침 정원에서 (2) | 2020.07.10 |
우리집 잔디 (6) | 2020.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