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마련한 가을이면 찾아오는~
휴일에 고구마를 캤다
고구마를 캘때마다 어떤 모양일지 조심히 흙을 걷어내다가 몇개 댕강 잘라졌다 ~~^^
생각보다 땅속에서 넓게 퍼지지 않은 듯 하여 밀식하여 내년에는 조금 더 심어도 될듯 하다
감수확하여 말랑하게 잘 익어 먹어갈 동안 고구마 수확하여 간식거리가 생겼당 ^.*
약속없는 휴일이 지나고
회사갤러리에 COVID관련 전시회가 열려 잠깐 들려 찍어봤다
얇게 낙엽위로 서리가 내려앉았다
이제 아침 서리 낀 모습을 자주 볼 계절이 오고 있다
단풍이 빨갛게 변해간다
가까이서 나무의 순적한 아름다움을
온통 낙엽이당~~
공원에는 오래된 300년 가까이 된 버드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오래 살아온 넘치도록 부유한 나무
이야기가 담긴 시간이 나무 아래로 지나가고
잠들지 않고도 꿈을 꾸는 신을 닮은 내다볼 창문
몇개의 새로운 창문을 열기에 적합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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