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눈물.희망1g

불타는 복도 잠와서 참느라 힘들었다 잠시 나온 복도는 불타오르고 있었다~~ 불타는 금요일 불타오르는 복도당 ~~^^ 퇴근시간아 빨랑와라 ㅎ 퇴근이당^^ 시원한 저녁공기를 마시며 가징 기쁜 얼굴로 몸짓으로 거리를 걷고 더 반짝거리는 야경인데 찍을때마다 흐릿흐릿 황금주말 약속없는 휴일~~ 일단 아침에 늘어지게 잘거구 ㅎ 뒹굴뒹굴거릴거구 마당에 할일은 있다 고구마캐기 호두 대추묘목(유실수를 계속 사고있다 ㅎ) 박태기 칼슘 박달 조팝나무묘목 자리잡아주기 주말에 먹을 요리 후다닥하고 멍때리기~~^^ 더보기
실시간 중계채널 공원에는 새들의 실시간 생중계 채널이 있다 흉내낼 수 없는 다양하고 특이한 울림소리 천천히 걷는 동안 얼룩덜룩한 낙엽과 온화한 날씨와 부드럽게 섞여 새로운 맛과 향을 주는 칵테일을 이룬다 들어온 햇빛이 그림자를 만들고 하늘높이 깃털처럼 오랫동안 매달려있던 구름 가을이긴 한가봐 한 세상 아래 또 있다면 식물의 새들의 묵묵이들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하면 더보기
어떤날 출근하다가 눈이부셔 시간에 쫓겨 급히 눌렀다 구름이 끼고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스산하면서도 내리쬐는 햇빛이 밝아 따스하게 느껴져 발길을 붙들어맨 어떤날 아침이다 점심후 호수공원을 산책하다가 이끼가 유독 많이 낀 나무 이끼의 여러색앞에 멈추어섰다. 아직도 모과가 제법 달려있다 크다~~ 일상의 나날 같다가도 순간 나무란 이로움을 주는 존재면서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는지 특이하게 보게되는 시선이 스쳐간다 지갑을 열어 모과나무를 새로이 심었다 몇년은 기다려야겠지만 가능성은 열렸다 모과향을 가을바람을 맞으며 거두워 줍는 날이 ㅎ~~ 더보기
가을이 오면 하나(겨울)있고 하나(뽀미)있는 그곳이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햇살 싱그런 바람 가득한 뽀미와 겨울의 밝은 미소가 ~~^^ 홍시감 먼저 후루룩 꿀꺽하공 단감 엄청 좋아해 먹는 묵묵이 더보기
작은 증언자들 모과나무 수피 매끄럽고 특이하다 일상이 새로운 이유는 일상에 아직 눈에 들어오지 않은 놀라운 사물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더보기
이울어가는 수도꼭지가 없는 수돗가~~ 모과가 떨어졌다 더 큰 모과 얼릉 주워가시고 이울어가는 가을 오후에 더보기
교집합이 되는 주제 나는 블로거다 덜 고뇌하고 더 공허하고 덜 끈질기다 걷고 있는 것과 다른 길이 가능한 SUBTRACT 하나에서 다른으로 변형을 가능케 하는 걸 밝히고 INTERSECT 함께 묶여 혼종을 만들어내는 UNIT 차집합 L 교집합I 합집합 U 단축키로 매일 누른다~~ㅎ 더보기
살아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어떤 오늘을 채워볼까 살아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계절에 마중 나가 오늘의 기분은 흐린 바람이 불어 낙엽이 마구 날리고 10월 어느 가을날 하루 마침 좋다~ 더보기
빛은 빛은 하나의 형태가 아닌 여러형태로 우리를 비춘다 더보기
아무것도 모르기 좋아하는 걸 좋아하도록 내버려 둘 때마다 늘 예쁘지는 않았다 과거는 조용히 있지 않는다 위대한건 이성이 아니다 본능이 사회적 지위를 이기고 겸손이 확신을 이기기를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 그걸 아는 것이 시작이며 끝은 없다 반짝거리고 쿡쿡 찌르며 새롭게 느껴질지도 모를 생각들지아 톨렌티노 더보기
안녕 안녕 찬란히 품어 내어준 그리고 안녕 잘자~~^^ 지나간 자리 몇시간 후 더보기
점심후 가을햇살이 시원한 가을 바람이 좋다 공원벤치아래에서 더보기
후 일요일 아침 후~ 일요일 아침 움직이는 운무 더보기
마음 한줄 흐린 달과 일렁이는 불과 묵묵이들과 편안함과 고요함이 부드럽게 퍼져 나가는 저녁 선선하고 뜨겁고 배부른~ 그렇게 머물렀습니다 더보기
어디에 있니 한참을 찾았다 겨울이가 안보인다 어디로 갔지 말괄량이 뽀미를 피해 어디로 간거니 . . . . . . . 우항항항~~^^ 거실쇼파뒤 책장 아직 미완성인 블랭킷 뜨개질 바구니위에 웅크르고 자고 있다 왕우왕 귀염 귀염 겨울이 바구니와 한세트넹~~ 선선해진 밤공기에 추웠던거니 조용한 너만의 공간이 필요했던거닝 울 겨울이~~♥♥ 더보기
특정한 의도를 담은 만약 이것이 최선이라면 단서을 달고 돌을 잘 씻은 다음 손에 쥐고 있다가 어느날 특정한 장소에 돌을 올려놓고 마음도 두었다~~^^ 장소의 공기는 대체로 강렬하며 밀도가 높게 감돈다 두 세계 사이에 드리워진 막이 매우 얇아졌다 지니어스 로사이(genus loci)~~^^ 정원 화단 경계의 돌 이후 돌 업뎃하고픈~~ 공간의 플레이리스트 하나 더보기
따라쟁이 1 봄이- 입에 착 붙어 불리는 뽀미의 도톰한 앞발 봄이가 낮잠자는 틈에 허락없이 살짝~ 웅웅~~^^ 귀염 귀염 핑크젤리 발바닥 그리고 가지런한 뒷발 뒷발을 찍기위해 음청 좋아하는 사과를 가지고 나왔당 ㅎ 오빠인 겨울이보다 더 먹어야하는 먹심이 대단한 웰시코기 뽀미 어느 가을 일요일 아침 햇살에 일광욕을 하고 계십니닥~~^^ 집~사~ 선선한 가을도 되었으니 바베큐파티하개 넵~~받들어 준비하겠습니닥~~ 그늘로 자리를 옮기고 다시 주무십니닥 ~~^^ 더보기
길어진 나무 가을 아침 햇살을 받고 먹고 나무가 길어졌다 그리고 자라진 않는 무늬만 나무가 세상에서 볼 수 없는 형태를 표현하고 날 헷갈리게 한다 ㅎ 더보기
크고 작은 크고 작은 서로 다른 색깔 지금 여기에 종종 선택하는 선택적 고립 가끔은 결국은 수개월간 텔레비전을 켜거나 신문에 손을 대지 않고 기업의 호언장담으로부터도 자유로워졌을때 지금 내겐 한 세계가 다른 세계의 사랑을 받게 하는 문제에 딱히 관심이 없다 두 세계는 분리돼 있을 필요가 있고 지금 나는 치환을 대조를 좇는다 더보기
아침햇살 아침 햇살이 길가를 비추고 바오밥나무처럼 굵게 여러갈래로 나뭇가지가 나뉘어져 있어요 일상에 흔한 풍경이지만 멈추어 자세히 보고 있자니 순간 스페셜하게 보인다~~ 범부채일까 붓꽃일까 아침 해를 역광으로 가을 낙엽 밟는 바스락 소리가 좋다~~^^ 나무그늘아래 벤치에 앉아 가을을 본다 더보기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