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라 마음껏

누군가는 이미 지났을수도
누군가는 아직 오지 않앗을수도^^

붙들어매 사로잡히는
노래하라 마음껏 마음껏
조우하는 길목에
낮추어 너에게 접목시킨다

감자를 처음 심어보았다 하얀 감자꽃 안에 노란 꽃술이 유혹한다

허브 벨가못 꽃이 피었다 줄기를 가로질러 원형으로 핀다 벨가못은 그리 피는걸

돌담 여기저기 패랭이 꽃이 만발한다 꽃길이 만들어졌다

에키네시아 기다란 꽃줄기를 올려 꽃봉오리를 펼진다

돌길위로 양귀비꽃잎이 떨어졌다 잠시 길을 내어준다

노오란 루드베키아 올해는 더욱 풍성하게 만난다

백합도 화사한 색감을 뽑낸다

수국이 올해 처음으로 꽃을 보여준다

노래하렴 마음껏
어쩜 이리 고운 색감일까

꽃밭에 앉아 꽃잎을 보네
고운빛은 어디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더하여 더하여 노래감성이 더해지고 꽃멍을 하고
쉼을 더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