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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또 다른 세계

다시 태어나다

삶에서 중요한것은 삶이지 삶의 결과가 아니다
역할이란 제대로 이해한다면 행동으로 간주된 존재다 P62

 

도덕적 욕망속에서 내 역사가 내가 아니라고 증명하는 바로 그런 사람이 되었다
도덕이 경험을 형성한다 P82

 

특별히 만족스럽게 붙들고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수상하게 봐야한다-베이컨 P83

 

작가의 말은 자기 책의 평범함을 무심코 드러낸다 P85

 

시간이란 현대의 문제다 P86

 

인생이 속이 빈 윤곽 음각틀이라면 모든 홈들과 들어간 부분은 고통과 슬픔 그리고 이프디 아픈 통찰들이다 그렇다면 거기서 나온 주물은 행복 가장 완벽하고 가장 확실한 지복이라는데 동의한다 하지만 얼마나 보호받아야 하며 단호해야만 하겠는가 이로인해 예술계밖의 사람들은 죽음과 광증에 이른다 오,밖으로 나갈자유 중요한 부정의 자유 죽은 심장이라는 이 극악한 소유물이 아닌 자유는 어디에 있는가 P93

 

삶에서 우리가 요구한것들을 경험하기도 전에 죽는다해도 우리가 속한 순간을 잃을 뿐이다 삶은 수직적이 아니라 수평적이다 삶은 축적될수 없으니 살아라 비굴하게 굴지마라 P96

 

산문을 완전무결하게 만드는 것은 종종 일종의 지적민첩성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가볍게 당겨져야하며 구체적 자각 작용내에서 드러나야한다
간결하고 표현적이며 민첩한 정말로 중요한것은 문체다 문체가 줄거리를 선택한다 P106

 

영향(가장 높은 지적차원에서는 의사소통)의 문제는 인간의 생각은 어떤 대가가 인정하고 싶어하는 것보다 더 내적으로 (별개로) 분리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듯하다 어떤 정신의 영향을 연구하는 것은 자신이 나름대로 체계화한 가정을 교정하고 자신이 고수하고 있는 신념의 불필요한 조각들을 교정하는 자연스러운 수단이다 P108

 

결혼을 발명한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그 사람은 천재적인 고문 기술자였다 결혼은 감정을 무디게 만들려고 작정한 관습이다 결혼의 핵심은 반복이다 그 최상의 목적은 강한 상호의존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말다툼은 항상 그걸 행동으로 옮기려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결국 소용없어진다 그러니까 결혼생활을 끝낼 준비 말이다 그러므로 한 해가 지나고 나면 말다툼 후 화해하는것을 그만두게 된다 그저 분노에 찬 침묵 속으로 빠져들게 되고 이는 다시 보통의 침묵으로 이어지며 그러고 나서는 또다시 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P114



관습에 따라 메마른 관계에 머무르는 사람 자포자기로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자신의 세계를 깨고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이유로든..
현실로 받아들이기엔 응시할 힘이 없는 것
부분.. 그리 판단될 수 있는것 인지도 모른다

 

철학은 사고의 지형학이다
철학은 게임이다
사고는 철학이다 사고에 대한 사고는 과학들이다
철학에서 당신은 사고의 경계들을 부드럽게 탐사한다
사고는 고집스레 말이 되고자 한다
스피노자를 가장 잘 이해하려면 그의 체계를 경구적으로 해명하고 해석해야 한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을까 P117

 

결혼은 타성의 원칙에 근거하고 있다
애정없는 가까움
결혼은 모두 사적행동이다.
결혼에 있어서의 우정 타인의 부드러운 살결
틸리히:결혼서약은 우상숭배와 같다 (한 순간을 다른 모든 순간들 위에 놓고 미래의 모든 순간들을 결정할 권리를 그 순간에 준다 )
일부일처제도 마찬가지다 틸리히는 유대인들의 극단적 일부일처제를 비난하며 말했다
릴케는 결혼생활에서 사랑을 유지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끝없는 이별 회귀의 행동뿐이라고 생각했다 P121

 

히폴리타가 옳다 이 무슨 비합리적인 열정이란 말인가 이런 식의 감정은 사람 취향 선호도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 함께 이야기할 거리들이 너무 많아서 나는 X를 사랑해라거나 그녀가 착해서 또는 그녀가 나를 사랑하니까 또는 그녀를 존경하니까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전적으로 비인간적인 두가지의 기본 감정 그중에서 한 가지는 일종의 사랑-감정이다 사랑-감정은 사람을 사로잡는다
그 감정에 고착되는 사람은 아마도 완벽하게 기괴한 대상이 될것이다 이 사랑이 어쩔 도리가 없다면 스스로를 욕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견뎌라 그 명백한 기괴함을 의식함으로써 그 감정이 지나가는 걸 도와라 P122

 

종교적 요구는 신이 인간에게 하는것이다 윤리적 요구는 인간들 간의 관계를 다스리는 것이다 P126

 

한가지 기준의 해석은 텍스트에 충분한 의미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129

 

이 세상은 해석되지 않은 것은 없다
해석한다는 것은 결정한다는 것 제한한다는 것이다
혹은 박리시키고 의미를 집어넣는것이다
해석은 우리가 문맥을 정당화시키는 매개체다
말을 해석한다는 것은 정의한다는 것과 다르다 그것은 등가물이 아니라 문맥의 영역을 상술하는 것이다 P132

 

괴테는 불충분한 지식만이 창조적이라고 선언했다 P136

 

이제부터 나는 머리에 떠오르는 건 아무리 어처구니가 없는것이라도 뭐든지 다 쓸것이다
너무나 오랫동안 고급문화만 섭춰한데서 오는 일종의 바보같은 자만심
형편없어도 상관없다 글쓰기를 배울수 있는 유일한 길은 쓰는 것뿐이다 생각하고 있는것이 충분히 좋지 않다는 변명
아리스토털레스가 옳다 행복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된다 행복은 이러저러한 것을 목표로 하는 행동의 부산물이다 P141

 

병적으로 개별화된 종교적 환상을 다른 곳으로 돌릴 최상의 방법은 개인적 강정이라곤 없는 호머의 대학살로 그 환상들을 압도하는 것이다 P142

 

문화적 교통수단으로서 해석
성서의 이야기들이 더 이상 믿기힘들어질때 사람들은 이를 해석한다 신화는 해석의 프리즘에서 깨어진다 P167

 

패러디
내용을 뒤집은 채 그들의 형식만 사용하는것은-이 가치에 대한 가장 강력한-조롱으로 가득한-부정이다 P172

 

대부분 도덕의 임무는 자신의 시대에 대한 보상이다
예의가 사라진 시대에 우리는 낡아 빠진 덕들을 떠맡는다 예법때문에 공허해진 시대에는 자발성을 훈련해야만 한다 P173

 

사람은하루 종일 생각하는 바에 의해 규정된다-실존주의자 에머슨 P174

 

세상은 죽어버린 제도들로 어수선하다 P182

 

사고의 한계는 언어다 언어는 감각과 세상사이의 연결고리다
콩디야크
콩디야크를 읽어라
그는 나를 이끌고 문제를 피해갔다 그건 백개의 문이 있는 미로같다 문하나를 열고 들어가서 둘러보고는 다시 나오는 것이다-하트H. L. A. Hart P184


 

영화는 움직이는 소설이다 어쩌면 가장 비합리적이며 가장 주관적인 매체일수 있다 P213 

 

일기는 자아에 대한 나의 이해를 담는 매체다 일기는 나를 감상적이고 정신적으로 독립적인 존재로 제시한다
그것은 그저 매일의 사실적인 삶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경우 그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가 어떤사람에 대해 취하는 행동이 갖는 의미와 일기에 그 사람에 대해 느낀바를 말하는것 사이에는 종종 모순이 있다 그렇다고 우리의 행동은 피상적이며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고백만이 깊이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
고백도 행동보다 더 피상적일수 있다 P213


 

글쓰기
교화하려는 의도에서 사람들의 도덕수준을 높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글을 쓰는것은 타락한짓이다
글쓰기가 왜 중요한가주된 이유는 이기주의에서 발원한다고 생각한다내가 그 작가라는 페르소나를 갖고 싶기 때문이지 해야 할말이 있어서가 아니다
좋은 작가들은 법석 떠는 이기주의자들심지어 독선적 우둔의 경지에 도달한 이기주의자들이다분별있는 나 즉 평론가들은 그들의 잘못을 바로잡는다 하지만 평론가들의 분별력은 천재의 창조적 능력에 기생한다 P215

 

다른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 주려고 글을 쓰던 시기는 끝났다 나는 다른 사람들 혹은 나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글을 쓰지는 않는다 이 책은 도구요 연장이다
따라서 견고해야 하며 연장처럼 생겨야한다 길고 두껍고 뭉툭한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추억의 보조수단도 아니다
세계를 이해한다는 건 감상을 배제하고 바라본다는 것이다 이것이 이해와 실천의 자연적 차이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지울수 있다 지드가 말했던 무상의 행위라는 개념에서 처럼 나는 책들로 내 하얀 마음에 물을 준다
어째서 정직한가 어째서 자기를 노출하고 투명해지고자 하는 욕망이 발현하는가 타인의 동정을 획득해야 할 필요성에서 나오는 거라면 혐오스럽기 짝이 없다 P226

 

자유의 대가는 불행이다
나는 글을 쓰기위해 자유롭기 위해 내 영혼을 왜곡해야 한다
결혼은 부부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암묵적인 사냥이다 온 세상이 짝을 짓고 쌍쌍이 작은 집에서 살면서 소소한 흥밋거리를 구경하고 지기네들만의 사생활속에서 안달복달하며 사는 것 그건 세상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일이다 결혼한 부부들의 배타적 사랑은 타파되어야한다 P244 

 

H가 어제 샘 울펀스타인의 어마어마한 장서 얘기를 하던 중에 굉장히 충격적인 말을 했다 책은 그런식으로 수집하는건 마치 같이 자고 싶어서 결혼하는거나 마찬가지라는 것이었다 사실이다.. 
그러니까 도서관을 이용하라고! P244

 

시시콜콜하게 희노애락을 다 기록하다보면 어떤 의미에서 기만적이 되고 스스로 착각에 빠져 이 모든게 어쩌면 진짜배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게임을 하는것 아니 하려고 애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점수를 기록하는 건 실수다 P254

 

수동적 행위 행위의 수동성
내가 H에게
넌 아무래도 너 자신에게 권태를 느끼는거야
감정적 관광 성적관광을 하면서 그걸 토대로 삶을 꾸려 나갈수는 없어 소명의식이 필요해..
관광은 본질적으로 수동적인 행위다 자신을 특정한 환경에 놓고 흥분되고 즐겁고 재미있는 감정이 촉발되기를 기대하는 것 관광객은 그 상황에 아무 공헌도 하지 않는다 환경은 이미 충만하니까
관광과 권태 P261

 

세계 전체가 미쳐 돌아가던 시절에 제정신을 유지하던 단 한사람이 처한 상황과 모두 정신이 멀쩡한 가운데 미친 한사람이 처한 상황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전혀 차이가 없다 그들의 상황은 같다 광기와 분별은 고립된 상태에선 똑같다 P262

 

필립은 자신의 사랑관을 내게 설득시켰다 사람이 타인을 소유할수있다고 나는 그의 인격의 연장선이 되고 그 역시 내 인격의 연장선에 있으며 데이비드는 우리 둘 모두의 인격이 확장된 것이라고
상대를 합병하고 집어삼키는 사랑 의지의 힘줄을 끊어버리는 사랑 자아를 제물로 바치는 사랑 P266

 

기억해 내 무지는 매력적인게 아니야
꼬마 계집애처럼 자연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고백하느니 차라리 꽃 이름들을 다 외우는 편이 낫다
얼마나 자주 길을 잃는지 늘어놓느니 방향감각을 갖추는 편이 낫다
이런 고백들은 자기 자랑이나 마찬가지인데 나는 여기서 자랑할게 하나도 없다
순진한것 보다는 차라리 알건 다 아는 편이 낫다
나는 이제 소녀가 아니다
공손하고 양보하며 다른 이들의 선택에 순순히 따르느니 단호하고 고집센 편이 낫다
사기를 당하거나 호구 노릇을 하고 실수를 인정하는 것 절대로 자주 누려서는 안 될 호사다
사람들은 공감해 주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약간씩 경멸한다 유약함은 전염병이다 강자들이 약자를 꺼리는건 당연한일이다 P267

 

우리 결혼의 레퍼토리에는 커다랗고 자유로운 감정적 몸짓이라곤 하나도 남지 않았다 불만족과 의존이라는 끝없이 조여드는 동그라미들뿐 P270

 

나는 상처이자 칼이다.... 그리고 희생자이자 학대자이다-보들레르
나는 고독한 가운데 거짓의 제스처를 취했다-아폴리네르나의 집이라는 개념 -즐거운 나의 집-은 거리라는 개념과 함께 파괴되어야만 한다-피트 몬드리안
사람잡는 상호 채무성 따위는 저주나 받아라...  나는 공기처럼 자유로울테다 그리고 전 세계의 책들에 기록되리라-멜빌P275

 

작가는 오로지 자신을 노출시킴으로서만 존재하는 부류다
글을 쓴다는건 자신을 소모하고 스스로를 걸고 도박을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는 심지어 내 이름이 내는 소리조차 좋아하지 않았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내 이름을 사랑해야만 한다 작가는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그리고 그런 만남과 폭력에서 책이 나오는 것이다 P283

 

모든 작가들은 이런 저런 윤리의 종복이다-니체 P288

 

비극의 쾌감은 자살의 대리체험이다 P299

 

친절하지말라 친절은 미덕이 아니다 친절은 그 베품을 받는 사람들에게 나쁜것이다 그들을 열등한 자로 취급하는 태도다 P302

 

지성만큼이나 섹스에도 무수한 차원들이 있다 P303

 

분별있는 사람은 광인과 대결하기 시작한 순간 사라져 어디에도 없게 된다 P307

 

우울의 근원은 억압된 분노다 P331

 

그림에는 그 나름의 생명이 있기 때문에 내가 나서서 개량하려고 하지 않는다-잭슨 폴록 P338

 

내안에서 전쟁을 벌이는 두가지 근본적인 욕구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는 욕구
타인에 대한 두려움
내가 남을 비난하는 건 언제나 작용이 아니라 반작용이다 나를 비난하는 다른 이들에 대한 비난인 것이다 P340

 

현대 감수성의 전위는 우리가 아직도 공간을 인지적으로
경험하지만 더 이상 우리의 지각-경험-이 참이라고 믿지 않는데서 기원한다 ....
보고 경험하는 원초적 방법은 인간적인 자연스러운 방식이다 과학적 방식은 인위적이고 추상의 소산이다 우리는 결코 그것을 믿을수도 없고 체험할수도 없다
오늘에서 우리는 체험과 지각의 자연적 양상이 허위이며 인위적 양상이 진실이라고 배우고 또 믿는다 그 결과 일종의 감수성의 정신분열이 나타난다 P342

 

도시의 삶은 앉거나 누워서 지내는 방안의 삶이다 개인의 거리는 가구의 성격에 지배를 받는다 거실에서는 다른 사람과 함께할수 있는 일이 하나뿐이다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것 거실의 삶은 우리에게 대화를 강요하고 유희와 명상의 가능성을 억제한다 P348

 

말이 감정을 촉발한다 P361

 

분노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려주는 좋은 단서다 P362

 

자신의 허영심에 굴복할 때마다 겉치레를 위해 생각하고 살아갈 때마다 스스로가 폭로되게 마련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내맡깉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사랑하는 사람들만 예외다
더 이상 겉치레를 위해서 스스로를 내보이지말고 그냥 자신을 보여주어라 어쩔수 없을때가 아니면 속을 드러내지않는 사람에게 휠씬 더 힘이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그 말은 자기 비밀을 지킬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 나는 아무도 모르는 고독한 존재로 산다는 것보다 더 큰 영예를 알지 못한다 P368

 

문장을 쓸때 말쑥한 사람에서 좀더 편안한 그로 전환하기 P370

 

작가는 네사람이어야 한다
광인 강박증환자
바보
스타일리스트
비평가
1번이 이 소재를 제공한다 2번이 소재를 끌어낸다 3번은 취향이다 4번은 지성이다
위대한 작가는 네가지를 다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1과 2만 가지고도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다 그 둘이 가장 중요하다 P374

 

나는 스스로를 규정하기 위해 글을 쓴다 자기 창조의 행위로서 무언가가 되어 가는 과정의 일부분으로서 나 자신과 현존해 있든 아니든 내가 숭모하는 작가들과 이성적인 독자들과의 대화속에서... 그건 나에게 쾌감을 주기 때문이다 P376

 

말을 회피하고 돌리고 내 소망을 공표하지 않는 내 전반적인 성향의 도구...
공정한것보다 정중한 게 낫겠어 P378

 

돈은 어딘가에서 오는것이다 돈은 내가 버는 것도 아니고 내가 벌리는 것도 아니다 정당한 지불이란 있을 수 없다 (더 받거나 혹은 덜 받는다는 게 부당한 이유다) 그러니 어떤 지불이든 결국은 다 마찬가지다 P379

 

태도와 가치는 분리해야만한다
정신은 창녀다
내 독서는 탐욕스러운 사재기 축적 미래를 위한 비축 현재의 빈구멍을 채우려는 노력이다...
기억은 시험이다 사람이 기억하고 싶어하는 것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행위나 경험의 순간이라고 해도 오염된다
글쓰기는 또 다른 움직임이며 이런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 해방적이다 기억에 진 빚을 청산하는 것이다 P389


 

사랑은 가치를 부여하고 선호를 표현하는 최고의 양식이다 그러나 존재의 한 상태는 아니다 P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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