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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흩날리는 선물

마당에서

 

이제 개비온 위에 나무로 마감하고 의자처럼 앉아보자~

라면먹고 더워 마당으로 나왔다
5월 들어서 더위가 갑자기 훅 다가오네
정원일로 날씨를 자주 보는데 온도가 많이 올랐다
25도 최저15도 발아온도기준이 대부분 15도라
최저 15도를 기준으로 온실(근사한 온실을 갖는게 희망사항이다 ㅎ)없이 파종이를 키울수 있는 조건이다


바람에 시원하게 땀을 식힌다
돌로 채워 만든 개비온 하나가 배수구앞에 자리를 잡았다
어디에 둘지 고민하다가 놓고보니 잘 자리잡은듯하다
아직도 전주인이 만든 둘담을 허물고 남은 돌이 마당에 쌓여있다
왠지 버리지 못하고 이리저리 쓰임을 생각하고 생각한다
버려서는 안될것 같은 돌 ㅎ
정원에 쓰임이 꽤 많은 둥그런 자연석이다

 

 

 더 높이 하늘로..

 

 이쪽 방향으로도 처마와 같이 하늘을 보고

 

명자나무꽃이 다 지고 새순이 쑥쑥 성장하고
그 앞의 철쭉이 개화하여 선홍색의 자태를 보여주네요
너의 찬란한 본능의 색..


 

 

과꽃을 보실래요?
ㅋㅋ 저도 처음입니다 이렇게 가까이 보는건
줄기에서 4가지방향으로 올라와 각각 피고 중앙에
꽃이 있는 형태네요 선형구조라는 어려운 말 ㅎ
정원에 탐스런 사과가 열리는걸 보고자 심은지 3년차..
올해 처음 꽃을 보여주네요

그동안 뿌리성장하느라 도통 언제 소식이오나 쳐다보는 마음은 아랑곳하지않고
농원아저씨의 내년엔 열매맺을거란 말에 가까이 쳐다보던 날이 수없이 많은데 ㅡㆍㅡ
어쨌든 사과꽃을 보는 내마음은 활짝 피었습니다
선홍색의 꽃몽우리은 피면서 하얀색으로 바뀌어갑니다
예쁘죠~~^^

 

 

좀 더 가까이 (4월22일)

 

 

2주 전의 모습 (4월13일)

 

이 사진은 5월1일에 찰칵~ 좀 더 피고 몽우리의 선홍색은 자리를 내어주었네요

 

 

사과나무 옆의 황매화도 피었네요^^ 연두하고 잎맥이 시원해요

 

애기사과도 따라서 꽃을 피우고

 

 

작약도 몽우리를 맺고 곧 개화할듯 합니다 ㅎ

 

 

 

 

하얀색으로 변하며 활짝 피는 연두연두한 불두화의 꽃 ㅎ

 

 

하얀색의 철쭉을 심고 전주인이 심어놓은 선홍빛의 철쭉과 같이 첫 빛을 보이는 하얀 쩔쭉

 

 

파종이 디모르포세카~ 일년생인데 제법 싹이 나서 올라오는중

4월13일에 파종해서 일주일 뒤 발이하며 성장중이네요 ㅎ 올해 꽃을 볼수있을것 같아요

 

리나리아도 꼬물꼬물 올라오는중

 

 

이베리스 새싹들

 

데이지

 

 

파종이들~~

 

 

뽀미야 자냐 자냐 자? 놀자 ㅎ

 

잠충아~ ㅎ

 

ㅎㅎ ㅎ 세상 편하게 잔다 ㅋㅋ 저 구부린 손 아웅~~^^♥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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