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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흩날리는 선물

[가드닝]텃밭정원에 씨를 파종했다

 

 

 

 

 

고수씨


얘는 고수 씨앗.. 회사에서 소독처리해서 색이 이렇게 예쁘다 직접 씨앗을 갈무리하면 똑같이 이런 색인가?

궁금.. 아닐것 같다

고수를 첫번째로 텃밭정원에 심었다

작년에 고수를 심어 보았는데 냄새가 치약냄새 같기도 하고 좋지는 않아 잘 안 먹게 되더라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던데.. 호불호가 있는 고수..

크림 스파게티에 넣어서 먹으면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 주니 괜찮긴 하더라

 

고수는 엄청 빨리 자란다 20일만에 수확하는 속성작물~~

좋아 좋아~~ 그래서 4월에 수확하고 다음 그 텃밭 자리 순서는 수박이다

고수 잘 먹지 않지만 이번에는 수확해서 말려서 먹어볼 생각이다 

말려서 라면에도 넣어서 먹어보고, 우동에도, 스파게티에도

말려서 먹어 괜찮으면 조금이라도 재배할 생각으로..

말려볼 생각으로 씨를 뿌렸다~~

 

 

 

얜 누굴까요?ㅎ


요 아이는 완두콩이다 역시 색깔이 에쁘다~

작년에도 심어 봤는데 손이 그렇게 많이 가지는 않았다 해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텃밭에서 막 따서 완두콩을 삶아 먹으면 엄청 달다 

그 맛을 기억하고 있다~ㅋ

그래서 빼 먹지 않고 심었다 ㅋㅋ 마트에서 사면 유통과정에서 2~3일 동안 천연당이 녹말로 변해 그 맛이 나지 않는다

힘들어도 완두콩을 심는 이유~~!!

다른 것도 마찬가지.. 텃밭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적환무


처음에 이름이 생소했다 적횐무가 뭐지?><

빨간무인데 애도 속성작물이다

20일정도에 수확할 수 있는 작물~~

동그란 빨간 무로 찹쌀풀을 넣어서 물김치를 담았는데 색도 빨갛게 예쁘고 맛도 좋았다~~

올해는 수확하면 김치를 담을려고 한다 깍두기처럼~

솎아내서 삶아서 1차로 나물로 먼저 먹고..

 

 

작년에 사진이 있어서 올려 보았다

물김치 담으려고 잘게 잘랐다 색깔이 이쁘다

 

 

들깨씨


깻잎을 좋아해서 심었다

그 향이 좋다 우리가 허브향에, 맛에 신기해 하는 것처럼 외국인들도 이 깻잎을 신기해 한다고 한다

상추와 같이 곁들여 고기 한점에 쌈장을 올리면 생각만으로 입에 침이~~ ㅋ 하얀 쌀밥까지~~

올 봄에, 여름에 정원에서 바베큐하면서 막 딴 깻잎을 먹으려고

난 봄에 손에 호미를 들고 잡초제거하고 열심히 흙을 고르게 하고 비료도 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하고 있다~~

그 즐거움을 알기에~~!!

 

 

 

안녕 반가워 우리 처음이지?


땅콩을 올해 처음 심어 보기로 했다

씨앗도 땅콩처럼 생겨서 곧바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ㅎ

얼마 되지는 않는다 한 15개 정도.. 

열심히 공부중인데 자방병 (병이름은 아니고) 수정이 되면 자방병이 생겨 땅흙을 뚫고 내려온다고 한다

그럼 흙으로 덮어주면 된다고 한다 (이것을 복주기라고 한다)

그럼 우리가 흔히 보는 땅콩이 흙속에서 만들어 진다고 한다

매일 낮에는 정원일로 흙이 손톱에 묻고 호미질로 손이 아리고

발바닥은 쑤시고 ㅋㅋ 저녁엔 인터넷으로 폭풍검색하고~~

검색해서 알았을 때 참 신기했다 땅속으로 다시 들어간다니~~

처음으로 심어보는 땅콩 어떻게 자랄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땅속으로 들어가면 칼슘영양제를 뿌려 줘야 한다고 하니 사 놓아야하는데

이번에 씨앗을 많이 구매했는데 서비스로  칼슘비료를 보내주었다 감사 감사~!!

어떻게 필요한 것을 알고 보내셨는지ㅎ 

잘 키워서 맛있게 먹겠읍니다

 

 

 

적색 양배추씨


애도 처음 심어본다

적색양배추

배추종류는 벌레들이 좋아해서 수확도 하기도 전에 잎을 갉아 먹어 애를 먹는데 

그래서 배추종류는 잘 못해서, 잘 안하게 되는데 잘 키울수 있을지..

실패했어도 다시 해보자

인터넷으로 한냉사를 구매해야겠다 

근처의 철물점에 가서 물어보니 한냉사에 대해서 모르더라 

시골 아주머니셨는데.. 이제 심었으니 조만간 구입해서 벌레들이 침투못하게 씌워놓고 키워봐야겠다

나비들이 위에서 알을 깔 수 없게 조금 높게 설치하라고 하는데 

벌레들이 못오게 목초액도 뿌려야겠다 힘들더라도 해야지 시작했으니

텃밭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은 왜 힘들게 일하느냐 마트에서 편하게 사먹지 그런 말을 한다

편한 쪽으로만 생각하면 쉽게 돈주고 마트에서 사먹는게 나을지 모르나 직접 키워서 먹는 재미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농약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별 생각없이 섭취하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조금만 움직여 씨앗을 뿌리고 조금만 수고하면 햇살과 바람과 자연이 우리에게 제공해주는 선물과도 같은 먹거리들을 받을 수 있다

성장해가는 식물들을 보면서 자연의 섭리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게 되는 계기가 된다

 

 

 

수세미


2017년에 수세미를 키웠는데 노란꽃이 피고 기다란 수세미가 주렁 주렁 매달리는데

처음으로 심어본 수세미가 참 신기했다 많이도 달린 수세미 주위에 나눠주고도 많아

말려서 두고 두고 보리차 대신 차로 끓여먹었다 한동안 마트에서 보리차는 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았다

그렇게 다 마시고 올해 다시 수세미를 키울 작물리스트에 적어놓고 파종 후 기다린다

화사한 노란 수세미꽃이 피고 나면 기다란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릴 것이다

식품건조기에 열심히 수세미를 말리겠지 수세미팅크처를 만들어 화장수로도 활용해도 좋다

수세미발효액을 만들어 마셔도 좋다 여러가지 활용도가 많다

 

 

2017년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

올해도 수확하여 올려보려 한다 

 

 

 

조롱박 씨


이 아이도 올해 처음 도전이다

조롱박 씨인데 모양이 귀여워 키워보고 싶었던 작물이다

예전에 박나물을 해서 먹어보았는데 아삭한 식감에 맛이 좋았다

올해 수확 후 박나물을 만들보려 한다

무우하고는 다른 식감인 박나물 오랫만에 먹어보자~~

 

 

 

그렇게 할 일을 하고


텃밭정원에 9개의 상자가 있는데 이틀동안 잡초제거하고 퇴비넣고 씨앗을 파종했다

목초액도 뿌리고 힘들지만 뿌듯하게 본다

텃밭은 정리했어~~!!

힘들었지만 수고했어 이제 돌봐주고 수확하는 일만 남았네~~ㅋㅋ

말끔히 정리된 텃밭을 보니 몸은 피곤하지만 좋다

그리 많이 힘들지는 않아.. 뭐 이정도야~~

 

이제 화단 정리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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