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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눈물.희망1g

따끈한 신간을 도서관 서점바로대출로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도서관 서점바로 대출은
새로운 따끈한 신간도서를 빠르게(3일 길게는 1주일소요) 받아볼 수 있는 도서관의 새로운 제도이다

광주시립도서관은 동네서점과 연계하여 도서관이용회원에게 희망도서을 서점을 통하여 시간을 줄여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해주며 가까운 동네서점을 통한 반납후 서점으로부터 도서를 건네받는 제도로 동네서점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제도이다
다른 지역과 같이 시행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검색해보니 시행하는곳이 꽤 있네요~~ㅎ)


보통 기존에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빠르면 한달 뒤에 볼수 있었다
한달에 6권 따끈한 신간을 리브로피아로 바로대출신청후 승인후 비치톡이 오면 집에서 걸어서 4분거리의 동네서점으로 가서 가지고 온다~~^^ 조으다 ㅎ

요즘은 거의 정원관리로 시골집에 있으니
옆지기에게 부탁하여 퇴근후 들려 가져다준다 ㅎ
한달동안 서점바로대출한 도서관바코드 부착되지 않은 따끈한 신간을 보는 동안
도서관에 기존방법으로 신청한 희망도서는 힌달이 지난후 비치했다는 문자가 오고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준다 서점바로대출한 책을 우선순위로 보고 언제든 빌려볼수있는 집 근처의 도서관 희망도서순으로 본다

읽고 소장하고 싶은 책은 구입하여 책장에 꽂아둔다
예전에 비해 읽지 않고 사는 경우는 별로없다
구매실패한 책 먼지가 쌓인 경험상 책도 소유에서 공유개념으로 바뀌는 듯하다
바로대출은 당일배송처럼 빠르게 따끈한 신간을 처음으로 받아볼수 있으니 소유의 만족감도 슬며시 던져준다 도서관은 내 서재창고 보물창고이다~~ㅎ

휴대가 편한 전자책을 봐보았지만 눈의 피로도가 빨리오고 책페이지를 넘기는 행위가 좋아
전자책은 지하철 버스 이동중에 주로 본다

소통통로가 되어주는 클루지인 책
또 다른세계를 들여다보는 즐거움~~
반납하고 서점바로대출을 또 신청해야겠다 ~~^^


덧,

비대면으로 미리 예약한 책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용~~♥♥
우리는 걸러내고 순위를 매기고 판정하지만 모든 사람과 사물에는 그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서둘러 정리하고 조용히 혼자만의 클루지를 만들고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들려줄지 따끈한 페이지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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