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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흩날리는 선물

어느새

바람이 휘몰아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더웠던 여름 그리 열심히 정원을 가꾸었다 퇴근후 해가 저물기까지 2시간가량 머리속에 있던 생각을 흙에 심었다 땀흘리며 지나간 시간을 낙엽에 흘려보내고 미소로 스쳐지나간다


꽃처럼 아름다운 녀석


어쩜 이리 아름다운 색일까
아름답다는 단어말고 다른 단어를 선택하고프다


천인국 그 더운 여름을 지나 늦가을까지 곁에서 잔잔한 머뭄을 준다 시든꽃과 새로이 펼쳐지는 꽃이 공존하는 천인국 내년에는 좀더 가까이 화분에서 봐볼가 추천하는 천인국 길어서 지지대가 필요함


모과나무 잎은 거의 떨어지고 새소리가득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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