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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흩날리는 선물

mollae mollae

mollae mollae
몰래 몰래~~^^

기계의 소음에서 멀어져
인위적인 시각적 화려함에서 벗어나
양쪽 창으로부터 스며오는 자연의 소리에 취해

누구보다 좋아하는
열정적이나 무리하지 않는
충분한 꽃빛에 마음 내려놓기

공작초꽃이 눈길을 붙들어맨다 내려다보는 마음도 붉게 물들어 흐른다 내년에 더 풍성하게 심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하는 화색진한 물결치는 공작초
자두나무아래 심어놓은 장미봉선화
그 사이로 자두가 툭툭 떨어진다
탐스러운 자두열매 퇴근후 뽀미가 잔디밭으로 떨어진 자두를 먹고있다 입어 물고 웅웅거린다 ㅎ다 내거양~~라공
시원하게 하얀 백묘국 이 아이도 내년에는 좀더 심어야겠다
글라디올러스가 꽃대가 올라와 피기 시작한다 참 신기하다 꼿꼿한 잎도 멋지고 꽃대사이로 꽃이 나오는 것도 범부채잎과 비슷하다 곧고 넓고 시원하다~~
글라디올라스 꽃대

큰 꽃 백합이 핀다 우아하고 크고 화사하다

가우라 나비바늘꽃 샤스타데이지가 지고 있는 옆으로 가우라가 피고 있다

범부채~~
올해는 폭풍 성장하여 내키를 훌쩍 넘어섰다
넓은 잎이 풍성하게 곧게 자라
끝부분에 꽃대가 올라오더니 꽃이 피었다
땀똔님이 엄청 좋아하는 범부채
특정하게 반응되는 감응력이 전달되어 자세하게 보게 된다 이어져 특별하게 다가온다

다른 화단에도 범부채를 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시원한 범부채

2년차 키우며 기다리는부용화 드뎌 꽃을 피우려 한다
올해 꽃을 보여주는 진한 오렌지빛의 능소화
고개숙여 자세히 들여다보는 다알리아

자연발아된 기생초 여기저기 피고 있는 여름날의 정원

플록스

mollae mollae 몰래 몰래
자연의 소리가 고요를 채우며
shift되는환타지
존중하며 몰래몰래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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