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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눈물.희망1g

첫만남

묵묵이 뽀미(본명 봄이 웰시코기 여아 ㅎ)는 유기견 2개월때 작년 곁으로 와 19개월차 되었다

겨울이보다 엄청 작던 뽀미는
겨울이 두배 정도로 폭풍성장하고

두고두고 핱아먹는 뽀미 뼈간식


뽀미는 올해 많이 내린 눈소식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을 보았다 처음보는 눈이란 존재에 혼자서는 다가가기를 머뭇거리고 다시 제 방석으로 급히 돌아가버리는 뽀미를 데리고 마당으로 나왔다
한바탕 뽀미와 겨울부르며 눈길을 만들며 뛰어다닌 후
중무장을 하고 두시간에 걸쳐 눈사람을 만들었다
눈이 엄청 많이 내려서 눈세상 겨울왕국이다


많은 눈과 첫만남

 

그리고 눈사람과도 첫만남



눈이 많이 내려주어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눈사람을 만났다 오랫만이당 오랫동안 곁에 머물러줘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행 ~~^^♥♥


잠시 바람이 잠잠해지고 해가 나온 세시간동안 마당정리하고 묵묵이들이랑 올해 12월31일을 보낸다


다시 눈이 펑펑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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