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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눈물.희망1g

편협함과 배타성은 가까이에 있다

임의의 해석으로 오해를 했다
얼마나 편협적이고 오류덩어리인지 또 한번 각인됐다 서운함을 해소코자 한 행동은 더욱 미로로 빠져버렸다
오해를 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것은 크게 어려운일이 아니다 그 대신 침묵을 선택한 것은 하면 할수록 또 하나의 오류가 가지치듯 뿌려질거란 판단에 차라리 침묵하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했다
방어체계가 뿌리깊게 박혀있고 실추되는걸 못내 참지 못하는 사람이란 걸 다시 한번 보았다
그렇게 편협하고 오류덩어리...

서로가 상처받기 두려워서 더이상 행동하지 않는 채 무릎을 감싸고

우리 모두가 깨지 않는 꿈속을 살고 있어
우리가 깨는 건 어떤 사건이나 아니면 아주 사소하지만 거슬리는 뭔가가 우리가
현실로 받아들이는 세계의 가장자리를 건드리기 때문..

그럼에도 그렇기에 프레임이 있는 아름다움이라고 말하고싶다 편협하기에 배타적이기에 실수할 수 밖에 없고 완전하지 못함을
애석해할 필요는 없다 걸음속도가 느려지겠지만 멈추는 어리석음은 하지않을리라
다가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필요이상으로 예민하며 엄마의 소심함을 싫어했지만 나 또한 그런 면이 많다
침묵의 시간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본능이 사회적지위를 이기고 겸손이 확신을 이기기를 원한다 위대한건 이성이 아니다 라는 말로 기대본다

진실을 표현하는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을 받아들일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더욱 더 어려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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