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눈물.희망1g

너에게로

요즘 나는 때때로 침묵을 잘하기로 생각을 굳혔다
정확히 말하면 내적관찰로 인해 더 겸손해지자란 표현이 맞을 듯하다
증기를 쉼없이 뿜어내는 증기기관차처럼 말을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걸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상호관계보다 관찰을
선호하는 사람이기도 해서이고 때때로 지식공유 이면에, 공감이면에 소심한 관음증이, 은밀한 자기만족이 보이기도 해서이다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고 공감가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인정하고 인정받고 싶지만
지식공유과정에서 비교에 의한 소심한 안도감과 상대의 불편한 표정반응에 해결사의 접근 방식으로 불안요소의
해소감이 포착되는 것이다

불안행동의 잔재인지, 인정욕구에 존재의미를 필요이상 부여하는지도 모른다
공감이란 이면엔 배타성과 편협성도 그림자처럼 자리하는것도 조절해야하는이유가 된다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려면 신경써야 할 마음가짐 중 하나이다

소설가는 인간 본성의 다면성을 포착하려고 주의를 기울인다
다면성 내개 발견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진실을 표현하는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을 받아들일 경우도 마찬가지이다-S.W



'추억.눈물.희망1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세지는 항상  (2) 2019.12.04
편협함과 배타성은 가까이에 있다  (6) 2019.12.03
그대에게  (0) 2019.10.24
마당의 풍경  (6) 2019.10.15
성격의 기득권  (0) 2019.04.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