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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눈물.희망1g

스스로 돕는

상처받기 싫은 탱탱한 마음은 눌려서 찌그러진 마음을 배로 팅겨서 날려버린다.
조금이라도 상처받기 싫은 즉각적인 반작용, 복수...
잘려서 두동강이 난 지렁이가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꿈틀거리는 것처럼,
즉각적인 행동들은 하얀 액체를 흘리는 지렁이의 꿈틀거림을 닮았다
어느 방향으로든 발산은 할 수밖에 필연적일 수 밖에.. 분노의 방향은 계층동류에게로 향하기 마련이다
굴곡된 인식과 인지부조화
시간 중력 선상에 놓여져 있는 근본적인 구조

감정의 스크랩을 이탈없는 위치로 떨어뜨리는
안내 가이드와 이중안내 가이드 핀과 고정 정확한 위치결정 안내테두리 부시가 필요하다
눌러 분노의 감정을 납작하게 스크랩을 만드는 스트리퍼와 에너지 가스는 어떻게 어디서 끌어 올까

고통을 받을 때
반작용하려는 욕구는 꼭 필요한 균형에의 욕구
다른 면에서의 균형이 필요하지만
불가능한 일
스스로 이 한계까지 나아가야 한다하며
거기서 중력에 벗어난 진공에 도달한다
스스로 돕는 자는 진공을 불러들인다
스스로 돕는


풍경택배작가 김도형 바다사진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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