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가을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이 겨울이 봄이(뽀미)가 오고 그 전 가을이가 왔다 가을이 잘 먹다가 토하며 쓰러진 아이 추운 유기견 거리생활로 감염돼 장기가 망가져버린 집으로 데려가 조용히 보내주라는 말에 울면서 병원에서 안고 데리고 와 밤새 곁을 지키며 눈물을 흘리며 간호를 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문득 잠에서 깨어 고개를 들어 가을이를 쳐다보는데 아픔없이 또렷히 응시하는 가을이를 보며 순간 숨을 멈추며 놀라 쳐다보았다 무언의 응시 짧은 순간 시간이 멈춘듯 한 아무런 표현없이 서로를 쳐다보는 그 순간 내가 잠에서 깨기를 기다린듯 숨을 거두기 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린듯 바로 앞 고개를 숙이고 잠들어 있는 사람이 깨기를 자신의 시간을 유보한 듯 누워서 나를 지켜보는 가을이의 눈빛 빛을 잃어가는 힘없지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