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과기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낯선 경험, 시절과 기분 낯선 경험이었다 퀴어소설 그리고 김봉곤 바다에 어른거리는 반짝이는 잔물결 햇살 그의 글을 접하고 느끼는 직관적인 감각이다 경계는 느껴지지 않고 형체도 규정지어진게 없는 윤슬처럼 비춰졌다가 잠시 보이지 않는 앎은 어떻게 전체를 만드는데에 있지 않고 어딘가에서 온 세계들과 어떻게 관계하며 그 속에서 무엇이 만들어 지는지에 있다 (매릴린 스트래선) 새로운 사랑과 용기를 보는 길 이 이야기에 시선의 색을 벗고 알맹이를 열어 드러내야 규범의 거부감이 희미해지고 기꺼이 열려놓은 그의 시절 그리고 그의 기분이 글을 타고 비춰지는 그의 풍경으로 열린다 징검다리를 만드는 건 내 몫이다 (어떤 것이든 내 몫의 할당량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페이지를 넘기며 읽히는 문자들은 무늬를 구별하지 않고 어떤 답도 찾지 않으며 나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